3세 딸에게 ‘18억원짜리 학교’ 사준 ‘멋진 아빠’
송혜민 기자
수정 2012-10-24 18:00
입력 2011-05-25 00:00
자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지만 이를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부모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영국에서 3살 난 딸에게 18억 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학교’를 선물한 ‘슈퍼 대디’(Super Dady)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매트 힐(38)이라는 남성은 지난 3월 딸 올리비아가 다니는 사립학교가 재정난 등을 이유로 올 여름학기에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딸이 학교가 없어지는 것을 매우 안타까웠던데다, 지금까지 올리비아가 학교에서 받았던 교육이 다른 학교에서는 해줄 수 없을 만큼 귀중하다고 생각하고 ‘학교를 사주기로’ 결심했다.
매트는 자신의 사업 파트너 한 명과 함께 영국의 한 대규모 직업훈련컴퍼니의 도움을 받고 사비를 털어 100만 파운드(약 17억 7000만원)를 모았고, 이를 이용해 학교를 매입하는데 성공했다.
또 현재 학교 임직원 65명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새 인력을 채용할 뜻도 밝혔다.
오는 6월 14일부로 학교의 새 대표가 된 매트는 “이 학교는 전원적인 곳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을 교육하는데에 매우 유리하다.”면서 “나는 이 학교를 본 뒤 첫 눈에 반했지만, 문을 닫아야 한다는 소식에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폐교를 막기 위해 애를 썼지만 사실상 학교를 사들이는 것이 불가능했다. 딸 올리비아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하지만 최근 영국에서 3살 난 딸에게 18억 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학교’를 선물한 ‘슈퍼 대디’(Super Dady)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매트 힐(38)이라는 남성은 지난 3월 딸 올리비아가 다니는 사립학교가 재정난 등을 이유로 올 여름학기에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딸이 학교가 없어지는 것을 매우 안타까웠던데다, 지금까지 올리비아가 학교에서 받았던 교육이 다른 학교에서는 해줄 수 없을 만큼 귀중하다고 생각하고 ‘학교를 사주기로’ 결심했다.
매트는 자신의 사업 파트너 한 명과 함께 영국의 한 대규모 직업훈련컴퍼니의 도움을 받고 사비를 털어 100만 파운드(약 17억 7000만원)를 모았고, 이를 이용해 학교를 매입하는데 성공했다.
또 현재 학교 임직원 65명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새 인력을 채용할 뜻도 밝혔다.
오는 6월 14일부로 학교의 새 대표가 된 매트는 “이 학교는 전원적인 곳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을 교육하는데에 매우 유리하다.”면서 “나는 이 학교를 본 뒤 첫 눈에 반했지만, 문을 닫아야 한다는 소식에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폐교를 막기 위해 애를 썼지만 사실상 학교를 사들이는 것이 불가능했다. 딸 올리비아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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