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돼지?” ‘피글렛 닮은꼴’ 中서 태어나
강경윤 기자
수정 2012-10-23 18:06
입력 2011-05-24 00:00
짧은 코와 쫑긋 선 두 귀를 갖는 돼지의 일반적인 생김새와 달리 길게 늘어진 코와 부채 모양의 큰 귀를 가진 새끼 돼지가 중국서 태어나 마을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중국 허베이성 강바오시에 있는 한 농가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독특한 생김새의 돼지가 태어났다. 피부색과 발모양 등은 확실히 돼지의 모습이지만 코와 귀는 코끼리를 빼닮아 있었다. 코끼리와 돼지의 생김새를 섞어 탄생한 만화 캐릭터 ‘피글렛’과도 비슷했다.
새끼 돼지의 주인인 류 진지앙은 “어미가 새끼를 낳을 때 그 자리에 있었는데, 이 새끼돼지는 다른 돼지들과 달리 코가 길게 늘어져 있었고 큰 귀가 뒤쪽으로 누워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코끼리를 닮은 돼지’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영험한 기운’을 느끼겠다며 류의 집으로 앞다퉈 몰려들기도 했다.
주인에 따르면 새끼돼지를 낳은 어미는 생후 7년 된 암퇘지로, 지금까지 여러 번의 출산 경험이 있지만 단 한차례도 생김새가 이처럼 특이한 새끼를 낳은 적은 없었다. 새끼돼지의 몸길이는 약 40cm였고, 코길이만 5cm가 넘었다.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새끼돼지는 생후 10분이 채 되지 않아 숨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사들은 새끼 돼지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돌연변이 생명체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일명 ‘코끼리 돼지’의 원인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 유전자를 검사해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중국 허베이성 강바오시에 있는 한 농가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독특한 생김새의 돼지가 태어났다. 피부색과 발모양 등은 확실히 돼지의 모습이지만 코와 귀는 코끼리를 빼닮아 있었다. 코끼리와 돼지의 생김새를 섞어 탄생한 만화 캐릭터 ‘피글렛’과도 비슷했다.
새끼 돼지의 주인인 류 진지앙은 “어미가 새끼를 낳을 때 그 자리에 있었는데, 이 새끼돼지는 다른 돼지들과 달리 코가 길게 늘어져 있었고 큰 귀가 뒤쪽으로 누워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코끼리를 닮은 돼지’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영험한 기운’을 느끼겠다며 류의 집으로 앞다퉈 몰려들기도 했다.
주인에 따르면 새끼돼지를 낳은 어미는 생후 7년 된 암퇘지로, 지금까지 여러 번의 출산 경험이 있지만 단 한차례도 생김새가 이처럼 특이한 새끼를 낳은 적은 없었다. 새끼돼지의 몸길이는 약 40cm였고, 코길이만 5cm가 넘었다.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새끼돼지는 생후 10분이 채 되지 않아 숨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사들은 새끼 돼지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돌연변이 생명체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일명 ‘코끼리 돼지’의 원인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 유전자를 검사해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성폭행’ 피해 간호사, 가해자에 ‘불꽃 따귀’ 응징
-
머리 2개·다리 6개…기형 도마뱀 발견
-
“DNA검사 필요없어” 흑인부모 둔 백인소년
-
‘다리 6개-꼬리 2개’ 돌연변이 소 태어나
-
“누구냐 넌?”…돌연변이 희귀 ‘검은 펭귄’ 발견
-
“손오공 되고싶어요”…털북숭이 中남성
-
멕시코서 잡힌 ‘외눈박이 상어’ 알고보니…
-
‘콧구멍 3개’인 中소녀 네티즌 화제
-
‘정말 똑같은’ 세 쌍둥이 中서 탄생
-
세계 최고 털복숭이男 인터넷에 공개구혼
-
동물피부 소녀의 ‘Before&After’ 사진 화제
-
英 흑백쌍둥이 자매 “우리 이만큼 컸어요”
-
“혹시 외계인?” 사람 닮은 돼지 태어나 ‘술렁’
-
외눈박이 양 한꺼번에 2마리 태어나 화제
-
“외계인? 돌연변이?” 몬탁괴물 정체 밝혀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