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쓰레기 매립장 뒤지는 할머니
박종익 기자
수정 2011-05-12 09:36
입력 2011-05-12 00:00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타 크루스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미화로 바꿔 정원에 보관했다. 돈을 검은 비닐봉투에 넣어 정원에 있는 한 나무에 걸어놓았다.
가족들의 눈에 띄지 않게 집(건물)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나무를 특별히 골라 가지에 돈봉투를 걸어놨다.
하지만 정원에서 뛰어 놀던 10살 된 손자가 봉투를 발견하면서 할머니는 가슴을 치게 된다. 손자는 쓰레기가 걸려 있는 줄 알고 봉투를 쓰레기트럭에 집어던졌다.
나중에야 사연을 듣게 된 할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쓰레기용역회사로 달려갔지만 돈봉투의 행방은 확인할 수 없었다.
현지 언론은 “할머니가 울음을 멈추지 못한 채 돈을 찾겠다며 쓰레기 매립장을 뒤지겠다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볼리비아 경찰은 “쓰레기 수만 톤을 뒤엎어야 할 판”이라면서 “사정은 딱하지만 돈을 찾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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