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소 “외계인 탐색 중단” 선언, 이유는…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4-27 16:57
입력 2011-04-27 00:00
우주신호 수신 라디오 안테나로 우주생명체가 보내는 수신호를 잡는 것이 목적인 SETI 연구소는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산맥에 자리잡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외계인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Allen Telescope Array)를 이용해 왔다.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는 라디오 안테나 42개로 이뤄져 있으며, 외계생명체 탐색 뿐 아니라 우주의 구조와 역사를 파악하는데에도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한 해에 150만 달러(약 16억 2000만원)가 소요되는 이 장비의 운영비를 더 이상 지불할 능력이 없다며 최근 사용 중지를 명했다.
SETI 연구소 측은 “주 정부와 연방 기금이 줄어들면서 앨랜 텔레스코프 어레이를 더 이상 운용하기 어려워 졌다.”며 “운영비 대부분은 이 시설에서 일하는 연구원 및 기술자 8~10명에게 지급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SETI 연구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이곳에서 이뤄지던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외계행성추적용 망원경인 케플러 망원경이 대신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ETI 연구소는 “외계생명체 탐색 도구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연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라디오 안테나의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의사가 여성환자 수술 부위 닦으며 “환자도 즐길 것...”
-
2살배기 브라질 아기, 독뱀 깨물어 잡아
-
‘영하 176도’ 화성에서 살수 있나? 엘론 머스크 “핵무기로 기온 상승 가능”
-
우리집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이유는?
-
‘색마’ 여교사에 시달리던 남자 고교생 결국…
-
얼굴에 코만 2개 ’기형 염소’ 잇달아...”저주다”
-
[아하! 우주] 화성에서 산소 만들기...나사, 지구 박테리아 보낸다
-
연인의 부드러운 피부, 뇌가 만든 착각? (연구)
-
日남성, 18세 여학생 입고있던 팬티 벗겨 도주
-
[아하! 우주] 화성 이주민 후보 100명 선정…”지구귀환 불가”
-
화성 표면에서 가로 1m ‘관’ 발견…정체는?
-
[아하! 우주] 별과 모래, 어떤 게 더 많을까?
-
우리 은하속 ‘괴물 블랙홀’ 26년만에 깨어나 - ESA
-
금성에 활화산 있나?…용암류 증거 발견
-
쌍안경으로 소행성 팔라스 볼 수 있다!
-
허블 망원경으로 ‘떠돌이 초신성’ 폭발 포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