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보다 50대가 더 행복하다” 이유는?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4-19 10:12
입력 2011-04-19 00:00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팀은 20대부터 서서히 행복지수가 떨어져 30~40대에는 최저를 기록하다 인생의 중반점인 50대부터 다시 상승하는 ‘U자형’ 형태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50대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는 행복감은 65세가 되면 정점을 기록하고, 이는 평균 25세때 느끼는 행복도보다 더 높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이 연구는 영국 워릭 대학교 연구팀이 지난 1년 간 영국 가구 패널 조사(British Household Panel Survey)를 통해 1만 명에게 행복지수를 조사하고, 스위스, 독일 등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50세가 되면서 자녀부양을 모두 끝내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다 삶에 충분히 적응했다고 느끼면서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40대까지 꾸준히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것은 은퇴나 사회관계 등에서 오는 불안감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영국왕립경제학협회(Royal Economic Society)연례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버트 반 랜더젬 박사는 “대부분이 65세 때보다 25세 때가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65세가 되면 경제적, 심리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느껴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웃,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경제적인 능력이 뒷받침되면 65세 때가 20대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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