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추락 ‘외계인 사체?’…러서 발견 진위 논란
강경윤 기자
수정 2011-08-16 18:24
입력 2011-04-18 00:00
러시아에서 외계인 사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7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에는 ‘러시아에서 발견된 외계인 사체’란 제목을 단 1분 25초의 영상이 올라와 수많은 네티즌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영상에는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눈 쌓인 숲 한쪽에서 흑갈색의 형체가 땅에 떨어져 있는 모습이 자세히 담겼다.
문제의 형체는 1960년 대 공상과학(SF)영화 봤을 법한 외계인의 외모 그대로지만 크기가 훨씬 작다는 특징이 있었으며, 몸 곳곳이 그을린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올린 이는 “UFO가 추락할 당시 사망한 외계인의 잔해”라는 설명을 덧붙였지만, 그간 공개된 다른 가짜 외계인 영상과 마찬가지로 조작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이번 주장이 러시아에서 관심을 모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미확인비행체 집단 목격사건이 벌어져 러시아를 뜨겁게 달군 지 불과 한 달 여 만에 발생한 일이기 때문이다.
UFO 집단 목격사건은 지난달 11일 이르쿠츠크 주에서 마을 사람 수백 명이 동시에 밤하늘에서 핑크색과 파란색으로 빛나는 비행체가 날아오다가 숲으로 사라지는 현장을 목격한 일로, 민영통신사 인테르팍스 등 여러 매체가 보도할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twitter.com/newsluv)
관련기사
-
10대 여학생만 골라 성관계 맺은 20대 교사 충격
-
[포토]”가슴 만지고 기부 하세요” 女배우들 이색 캠페인
-
운동장에서 웅크린 채 시험보는 초등생들 논란
-
“마이클 잭슨은 가장 더러운 스타” 前가정부들 증언
-
아빠에게 실수로 누드셀카 전송…아빠 반응은?
-
거대 비단뱀 4마리 휘감고 보도한 女기자 화제
-
남친 만나려고 학교 담장 넘다 감전사한 여대생 충격
-
숨은그림찾기 수준…동물들의 ‘위장능력’ 모아보니
-
외계인 흔적? 해변에 출몰한 정체불명 ‘녹색 알’ 논란
-
60대 男교사, 미모女 민감부위를 가위로 ‘싹둑’
-
바람은 OK, 이혼은 NO…중년女 불륜 심리학
-
“우주 플랑크톤은 인류가 외계인이라는 증거” 英교수 주장 논란
-
외계인일까? 달 분화구 옆 ‘미스터리 그림자’ 포착
-
‘오염물질’로 외계문명 찾을 수 있다 <하버드 연구>
-
“10년내 실제 외계 생명체 포착 가능하다” <美연구>
-
‘김수현’ 같은 외계인이 우리사이에? 캐나다 전 장관 주장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