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 발간…어떤 내용 담길까?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4-12 11:55
입력 2011-04-12 00:00
애플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56)의 공식 전기문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해외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CBS의 사이먼 앤드 슈스터 출판사는 최근 “i스티브 : 잡스의 책”(i Steve : The Book Of Jobs)이라는 제목으로 전기문을 발간할 예정이다.

작가는 물리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 미국 유명 정치인인 벤자민 프랭클린 등의 전기를 출간한 바 있는 월터 아이잭슨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앤드 슈스터 측은 “잡스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혁신가 중 한 명”이라면서 “이번 전기문의 대상과 저자 등은 모두 완벽한 조화를 이뤄 기대를 높인다.”고 말했다.

잡스에 관한 비공식 전기문은 여러번 출판된 바 있지만, 공식 전기문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전기에 포함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전기는 잡스와 그의 가족, 그리고 잡스의 경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토대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IT계의 새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암에 걸려 수차례 수술과 입원을 반복하고 있는 그의 공식 전기문은 내년 초 발간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