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쇠’ 400억원 복권 당첨자 4년 후 결국…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4-11 15:16
입력 2011-04-11 00:00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라함 갤리뉴(57)라는 이름의 남성은 2007년 3700만 캐나다 달러, 우리 돈으로 42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다.
복권에 당첨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전과는 다른 풍요로운 소비를 시작하는 반면, 그는 낡은 임대 아파트에서 환경이 약간 개선된 곳으로 이사만 했을 뿐 여전히 구두쇠 같은 삶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복권당첨으로 인해 대박 부자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로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쓸쓸했다.
그가 사망했을 당시 장례식을 맡은 업체의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장례식을 치렀지만 가족이나 친구 어느 누구도 오지 않은 이상한 장례식이었다.” 면서 “심지어 사망소식을 알릴 곳이 없어 난처했다.”고 전했다.
갤리뉴가 사망한 현재까지 누가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그의 생활을 미루어 봤을 때 거액의 유산이 잠자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병이 있던 관계로 일부 금액을 병원비로 사용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가 인근 병원에 기부를 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거의 유일한 친구로 알려진 톰 베일리는 “그는 평소 자신의 가족이나 어떤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기 꺼려했다.”면서 “함께 살던 여자가 있긴 했지만 소식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한 남성이 거액의 복권당첨금에도 불구하고 쓸쓸하게 인생을 마감했다.”며 “그의 남은 재산의 향방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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