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실수’로 보트 위 여성 덮친 돌고래
윤태희 기자
수정 2012-10-11 17:54
입력 2011-03-15 00:00
동물원의 수족관이나 TV를 통해 돌고래가 물 위로 멋지게 점프하는 모습을 한 번쯤 봤을 것이다. 여기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안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점프 실수로 보트 갑판에 서 있던 여성 위로 떨어지는 황당하고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에 따르면 13일 오후 마르코 강에서 해안가를 따라 운항 중이던 보트 위에 몸무게가 무려 270~320kg에 육박하는 돌고래 한 마리가 뛰어들어 갑판에 서 있던 한 여성을 덮쳤다.
아찔한 사고였음에도 다행히 이 여성은 발목만 살짝 삐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다. 하지만 돌고래는 왼쪽 지느러미 부분이 긁혀 약간의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트 선장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즉시 돌고래의 수분 부족을 막기 위해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응급 처치를 하고 그 수중 동물의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돌고래의 상처는 심각하지 않았다. 이에 구조대는 상처 치료보다는 한 시라도 빨리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구조대는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꼬리 부분을 밧줄로 묶어 끌어내리기로 결정한 뒤 여러 사람이 달라 붙은 끝에 간신히 보트에서 끌어내려 안전하게 바다로 보내줬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구조대 관계자는 “돌고래는 얌전히 있었다.” 면서 “우리가 마치 자신을 도우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에 따르면 13일 오후 마르코 강에서 해안가를 따라 운항 중이던 보트 위에 몸무게가 무려 270~320kg에 육박하는 돌고래 한 마리가 뛰어들어 갑판에 서 있던 한 여성을 덮쳤다.
아찔한 사고였음에도 다행히 이 여성은 발목만 살짝 삐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다. 하지만 돌고래는 왼쪽 지느러미 부분이 긁혀 약간의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트 선장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즉시 돌고래의 수분 부족을 막기 위해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응급 처치를 하고 그 수중 동물의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돌고래의 상처는 심각하지 않았다. 이에 구조대는 상처 치료보다는 한 시라도 빨리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구조대는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꼬리 부분을 밧줄로 묶어 끌어내리기로 결정한 뒤 여러 사람이 달라 붙은 끝에 간신히 보트에서 끌어내려 안전하게 바다로 보내줬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구조대 관계자는 “돌고래는 얌전히 있었다.” 면서 “우리가 마치 자신을 도우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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