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좀…” 답안지에 ‘촌지’ 붙인 간 큰 중학생
송혜민 기자
수정 2012-10-10 18:06
입력 2011-03-14 00:00
시험을 보던 중 답안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자 답안지 사이에 ‘뇌물’을 넣어 선생님을 매수하려고 한 간 큰 중학생의 사연이 언론에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시의 한 중학교 교사 왕씨는 최근 학생들의 시험 답안을 살펴보다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왕씨의 한 학생이 제출한 백지 답안지에 100위안(약 1만 7200원)짜리 지폐가 끼워져 있었던 것.
왕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매우 중요한 평가였는데 아무래도 이 학생이 답안을 제대로 써내지 못하자 ‘봐 달라’는 의미에서 넣은 돈 같다.” 면서 “듣자하니 가정이 비교적 부유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교사는 결국 문제의 학생에게 돈을 돌려준 뒤 0점 처리를 했다.
그는 “좋은 성적을 받고자 하는 학생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잘못된 ‘지혜’를 가진 것 같다.” 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0점을 줬다.”고 밝혔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학생을 상대로 “‘협상’에 능한 인재다.”, “어린 나이에 나쁜 것부터 배워서 큰일” 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시의 한 중학교 교사 왕씨는 최근 학생들의 시험 답안을 살펴보다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왕씨의 한 학생이 제출한 백지 답안지에 100위안(약 1만 7200원)짜리 지폐가 끼워져 있었던 것.
왕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매우 중요한 평가였는데 아무래도 이 학생이 답안을 제대로 써내지 못하자 ‘봐 달라’는 의미에서 넣은 돈 같다.” 면서 “듣자하니 가정이 비교적 부유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교사는 결국 문제의 학생에게 돈을 돌려준 뒤 0점 처리를 했다.
그는 “좋은 성적을 받고자 하는 학생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잘못된 ‘지혜’를 가진 것 같다.” 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0점을 줬다.”고 밝혔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학생을 상대로 “‘협상’에 능한 인재다.”, “어린 나이에 나쁜 것부터 배워서 큰일” 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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