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페이지 백지책, 英서 베스트셀러 된 이유?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3-07 17:08
입력 2011-03-07 00:00
텔레그래프와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섹스를 제외하고 모든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What Every Man Thinks About Apart From Sex)이라는 제목의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4.69파운드(약 8540원)에 팔리는 이 책의 현재까지 판매량은 약 13만 4300권.
2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서는 표지를 제외하고는 눈씻고 찾아도 글자를 볼 수 없다. 흡사 연습장을 연상케 하기도 하지만 엄연히 ‘비소설’로 분류돼 판매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기업가로 활동중인 저자 셰리던 시무브는 “수 십 년의 연구 끝에 남자들은 섹스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백지 책의 출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음 목표는 ‘섹스를 제외하고 모든 여성들이 생각하는 것’을 연구하는 것”이라면서 “수 십 년의 연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책을 ‘봤다는’ 노팅엄 대학의 학생 제스 로이드는 “최근 친구들 사이에서 정말 인기있는 책”이라면서 “친구에게도 사줬는데 매우 재밌어 했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그래프지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이 ‘본의 아니게’ 학생들 사이에서는 노트나 연습장으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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