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싸움하던 남편, 부인 몸에 방화 잇따라

송종길 기자
수정 2011-02-09 08:52
입력 2011-02-09 00:00
남편이나 애인이 여자의 몸에 불을 붙여 숨지거나 중상을 입힌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꼬리를 물고 발생했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지난 4일 끝내 살인사건으로 확대된 방화사건.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윌데라는 지역에 살던 21세 여자가 32세 남편이 지른 불에 큰 화상을 입고 6일간 사경을 헤매다 끝내 사망했다.

남자는 말다툼 끝에 부인의 몸에 알코올을 뿌린 후 불을 당긴 것으로 알려져 사회가 경악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선 올 들어 비슷한 사건이 줄줄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의 에스테반 에체베리아라는 곳에선 동거하던 남녀 사이에 유사사건이 발생했다. 부부싸움을 벌이다 남편이 부인에게 알코올을 붓고 불을 질렀다.

같은 달 29일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32세 여자가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알코올을 뿌리고 불을 지른 남편이 범인이었다.



이번 달 2일에도 라파엘 카스틸료라는 곳에서 21세 여자가 남편으로부터 비슷한 공격을 받고 전신에 큰 화상을 입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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