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에 5억원 넘는 ‘럭셔리 물고기’ 화제
송혜민 기자
수정 2012-10-08 18:06
입력 2011-02-02 00:00
중국 푸젠성 인근의 한 섬에서 시가가 무려 5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물고기가 잡혀 화제를 되고 있다고 현지 뉴스 전문사이트인 둥난신원망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핑탄도로 고기잡이를 나간 한 어민은 우연히 초대형 황순어(Chinese bahaba)를 낚는데 성공했다. 입술이 노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황순어는 황금과 같이 귀하다는 뜻을 가졌을 만큼 고가의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부가 이번에 낚은 황순어는 총 길이 1.93m, 둘레는 1.22m에 달하며 무게는 90㎏에 육박해 더욱 부러움을 샀다.
그는 이 황순어를 인근 어판장에서 이를 150만 위안(약 2억 5420만원)에 팔았고, 중간상인을 거친 뒤 최종 3만 위안(약 5억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높은 가격에 팔린 이유는 황순어의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되는 특성 때문이며, 특히 이 출산 후 또는 불임 여성에게 명약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지난 해에는 광둥성의 한 어부가 길이 1.5m, 무게 70㎏의 황순어를 경매에 내놔 354만 위안, 우리 돈으로 낙찰가 6억 원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명절을 앞두고 초고가 물고기를 잡은 어부에게 “진정한 강태공”이라며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보도에 따르면 핑탄도로 고기잡이를 나간 한 어민은 우연히 초대형 황순어(Chinese bahaba)를 낚는데 성공했다. 입술이 노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황순어는 황금과 같이 귀하다는 뜻을 가졌을 만큼 고가의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부가 이번에 낚은 황순어는 총 길이 1.93m, 둘레는 1.22m에 달하며 무게는 90㎏에 육박해 더욱 부러움을 샀다.
그는 이 황순어를 인근 어판장에서 이를 150만 위안(약 2억 5420만원)에 팔았고, 중간상인을 거친 뒤 최종 3만 위안(약 5억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높은 가격에 팔린 이유는 황순어의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되는 특성 때문이며, 특히 이 출산 후 또는 불임 여성에게 명약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지난 해에는 광둥성의 한 어부가 길이 1.5m, 무게 70㎏의 황순어를 경매에 내놔 354만 위안, 우리 돈으로 낙찰가 6억 원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명절을 앞두고 초고가 물고기를 잡은 어부에게 “진정한 강태공”이라며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411.6kg!…세계서 가장 큰 참치 잡혔다
-
“마셔도 괜찮아” 200년 전 물병서 ‘완벽보존’ 술 발견
-
“스파이더맨 같죠?” 이색 자외선 차단 마스크 中서 인기
-
캐나다서 ‘10살 소년 크기’ 거대 대구 잡혀
-
성인남성보다 큰 135kg ‘괴물 그루퍼’ 잡혀
-
펠레 “내가 지금 선수라면,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
-
‘왕실의 캠퍼스 룩’…英 왕세손 부부 캐주얼 눈길
-
해변 뒤덮은 ‘미스터리 거대 구름’ 포착
-
거리서 온라인서 ‘알몸시위’ 열풍...이유는 ‘분노’
-
삼성 갤럭시S4 ‘펑’ 폭발…충전 중 아찔 사고
-
전자담배 ‘펑’ 대형 폭발…아수라장 현장 보니
-
청각장애 5세, 엄마 목소리 처음 듣자 “꺄르르”
-
[그녀의 옷]英왕세자비 ‘공중전화박스’ 닮은 드레스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또 유출 “큰비가 원인”
-
알비노 아냐!…‘온몸이 하얀’ 청새치 최초 확인
-
전세계 항공사 안전도 공개…가장 위험한 항공사는?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