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에 ‘꽂힌’ 中 여장 도둑 덜미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1-31 18:19
입력 2011-01-31 00:00
지난 26일 오후 안웨이성 하오저우시의 한 시장 근처에서 최근 들어 전기자전거가 자주 도난당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잡고도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털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쓴 용의자는 여성들이 즐겨 입는 커다란 모피코트와 핑크색 가방, 그리고 굽이 높은 하이힐까지 신은 ‘남자’였기 때문.
실제로 곱상한 외모와 작은 몸집 뿐 아니라 하이힐과 모피 등 패션감각까지 갖춘 그는 현지 경찰 사이에서도 ‘여성 용의자’로 불려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한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분명히 여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자였다.”며 황당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여장은 예전부터 취미였고, 자전거는 재미로 훔쳤다고 자백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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