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선수에 ‘생수병 투척’ 中훌리건 포착
강경윤 기자
수정 2012-10-08 17:08
입력 2011-01-27 00:00
상대편 선수에게 생수병을 던지거나 감독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는 등 추접한 응원을 펼친 훌리건이 관중석에서 응징을 당했다.
이같은 해프닝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톈진과 라이벌 팀 광저우의 배구 경기 도중 벌어졌다. 광저우 팀을 응원하던 남성이 3세트에 접어들면서 톈진이 승기를 잡자 벌떡 일어나서 추접스러운 응원을 하기 시작한 것.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이 남성은 톈진의 감독에 가까이 다가가서 인격을 비하하는 욕설을 퍼붓고 계속 북을 두드려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했다. 심지어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생수병을 던지는 위험천만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같은 행동에 톈진 팀 벤치에 앉아있던 붉은색 재킷을 입은 남성이 참다 못해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갔다. 한동안 강력하게 경고를 했지만 훌리건이 추태를 멈추지 않자 이 남성은 훌리건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쳐 단번에 제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훌리건이 입과 코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훌리건은 병원에 서 11바늘을 꿰매는 응급수술을 받았고 붉은색 재킷의 남성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재개된 경기는 톈진이 세트스코어 3-2로 광저우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랑 핑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라이벌전답게 어렵고 팽팽한 경기였다. 경기가 워낙 치열하다 보니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이같은 해프닝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톈진과 라이벌 팀 광저우의 배구 경기 도중 벌어졌다. 광저우 팀을 응원하던 남성이 3세트에 접어들면서 톈진이 승기를 잡자 벌떡 일어나서 추접스러운 응원을 하기 시작한 것.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이 남성은 톈진의 감독에 가까이 다가가서 인격을 비하하는 욕설을 퍼붓고 계속 북을 두드려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했다. 심지어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생수병을 던지는 위험천만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같은 행동에 톈진 팀 벤치에 앉아있던 붉은색 재킷을 입은 남성이 참다 못해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갔다. 한동안 강력하게 경고를 했지만 훌리건이 추태를 멈추지 않자 이 남성은 훌리건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쳐 단번에 제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훌리건이 입과 코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훌리건은 병원에 서 11바늘을 꿰매는 응급수술을 받았고 붉은색 재킷의 남성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재개된 경기는 톈진이 세트스코어 3-2로 광저우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랑 핑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라이벌전답게 어렵고 팽팽한 경기였다. 경기가 워낙 치열하다 보니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6살 때 결혼 생각한 女와 18년뒤 만나 결혼한 男
-
中, 세계최초 ‘스마트폰 중독자 전용 보도’ 오픈…용도는?
-
공군들이 ‘알몸 여성’ 댄서와...영상 충격
-
태국 수학교과서 표지에 일본 AV 여배우가…
-
테일러 스위프트, 흑인과 ‘섹시춤’ 췄다가 논란
-
동화 속 세상 같은 ‘사랑의 터널’ 中서 인기
-
총을 맨 여전사…우크라이나 자경대 입대 여성 포착
-
中여대생의 흔한 대입·대졸 사진…‘비포 & 애프터’
-
반 페르시, 헤딩골 합성사진 ‘기념 릴레이’
-
손녀는 누워자고 할아버지는 서서 햇빛 막고…
-
“너무 예쁘잖아!” 클럽에서 몰매 맞은 모델지망생
-
‘견우와 직녀’ 달팽이 한쌍의 로맨틱한 키스
-
‘아이스박스’ 인큐베이터로 목숨 구한 조산아
-
北 김정은이 거리서 꼬치구이 판매를?…닮은꼴 남성 화제
-
맨시티, ‘고민거리’로 전락한 데미첼리스를 어쩌나
-
中 춘절 대이동 고향가는 ‘여장부들’ 현장포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