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위로” 알몸으로 우편배달 하다…
윤태희 기자
수정 2010-12-15 11:48
입력 2010-12-15 00:00
미국의 한 집배원이 직장여성을 응원하기 위해 알몸으로 편지를 배달했다가 체포됐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체포된 이 남성(52)은 현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북쪽으로 8마일 떨어진 화이트피쉬 베이라는 작은 마을의 노스 쇼어 우체국 직원이라고.
현지 마을의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알몸으로 편지를 배달한 사실을 인정했다. “미소만으로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알몸으로 배달했다.”고 밝힌 이 우편배달부는 노출 혐의를 인정한 후 “그녀에게 미안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전했다.
이 집배원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그 여성이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아 응원을 하기 위해 알몸으로 우편배달을 시도했고, 그 여성도 그의 행동을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매체를 통해 그 여성은 “그에게 어떤 특별한 배달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알몸 우편배달부’는 위스콘신 주의 법률에 따라 경범죄로 체포됐다.
사진=자료사진(허핑턴 포스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화 난다 “ 美 10살 소년, 90살 할머니 살해 충격
-
8세 소녀, 40대와 강제결혼 첫날밤 뒤 사망 ‘충격’
-
엄마 강요로 1800명 남성과 성관계한 여성 사연
-
절단한 다리로 만든 엽기 조명등, 가격은 1억3천만원
-
애인 살해하고 신체 일부 먹은 엽기 美남성 체포
-
여학생에 강제로 입맞추는 미대 교수 포착 논란
-
10대 여학생만 골라 성관계 맺은 20대 교사 충격
-
[포토]”가슴 만지고 기부 하세요” 女배우들 이색 캠페인
-
무지개와 번개가 동시에…희귀 장면 포착
-
10여년 키운 애완견 죽자 자살시도한 女 충격
-
“회오리인줄 알았네”… ‘봉퐁’ 맞은 中·日 현장 보니
-
바비가 성모 마리아? 인형전시회 논란
-
“난 신을 믿어요” 공항에서 홀딱 벗고 소동
-
알몸으로 女동료방 갔다 150억 받은男… 뭔일?
-
개 피부에 ‘I LOVE YOU’ 실로 새겨.. 여친에게 엽기 선물
-
‘희귀 질환’ 3살 유아, 몸무게가 무려 70kg!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