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서 금이빨 ‘슬쩍’ 직원 체포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9-26 17:43
입력 2010-12-10 00:00
공동묘지 납골당에서 일하면서 금이빨을 빼돌려 팔던 스페인 남자가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남자가 금이빨을 훔쳐 최소한 2000유로(약 3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9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라나 경찰에 따르면 남자는 바르셀로나 바달로나 시립공동묘지의 직원이다. 납골당에서 근무하는 그는 임대기간이 끝나 묘에서 납골당으로 옮겨지는 시신에서 금이빨을 훔쳐 금은방에 내다팔았다.
경찰은 “그가 판 장물 금이빨이 최소한 17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묏자리 임대기간이 끝난 후 가족들이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의사표시를 하면 시신이 화장터로 보내지는 규정을 악용한 범죄였다. 가족의 관심이 떠난 경우가 많아 금이빨을 빼내도 후환(?)이 없었다.
하지만 잦은 금거래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동일한 사람이 매번 금이빨을 팔러오자 금은방들이 경찰에 의혹을 제보한 것.
”같은 사람이 자주 금이빨을 팔러온다. 금이빨을 어디서 구하는지 의심된다.”
수사에 나선 지방경찰은 추적 끝에 금이빨을 판 사람이 공동묘지 직원인 걸 알아냈다. 혐의가 뚜렷해지자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양심의 자유를 위반하고 종교정서를 침해했으며 망자를 욕보였다는 혐의로 검거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로선 남자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9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라나 경찰에 따르면 남자는 바르셀로나 바달로나 시립공동묘지의 직원이다. 납골당에서 근무하는 그는 임대기간이 끝나 묘에서 납골당으로 옮겨지는 시신에서 금이빨을 훔쳐 금은방에 내다팔았다.
경찰은 “그가 판 장물 금이빨이 최소한 17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묏자리 임대기간이 끝난 후 가족들이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의사표시를 하면 시신이 화장터로 보내지는 규정을 악용한 범죄였다. 가족의 관심이 떠난 경우가 많아 금이빨을 빼내도 후환(?)이 없었다.
하지만 잦은 금거래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동일한 사람이 매번 금이빨을 팔러오자 금은방들이 경찰에 의혹을 제보한 것.
”같은 사람이 자주 금이빨을 팔러온다. 금이빨을 어디서 구하는지 의심된다.”
수사에 나선 지방경찰은 추적 끝에 금이빨을 판 사람이 공동묘지 직원인 걸 알아냈다. 혐의가 뚜렷해지자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양심의 자유를 위반하고 종교정서를 침해했으며 망자를 욕보였다는 혐의로 검거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로선 남자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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