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섹시 미녀경찰’에 교통사고 증가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9-26 17:45
입력 2010-12-08 00:00
교통사고 줄이려 했다가 도리어 교통사고를 더 증가하게 한 ‘미녀 경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스트라인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체코 경찰국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로 곳곳에 실물크기에 여자 경찰 사진을 배치했다.
혼잡한 교차로 등에 신호등이 없어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신호등을 설치한 예산이 부족하자 임시방편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판지로 만든 여자 경찰 사진이었다.
경찰 측은 이 실물크기 경찰 사진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교통사고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지만 도리어 사고가 배로 증가하는 황당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유는 바로 사진 속 여자경찰이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 이 탓에 운전자들은 여경의 늘씬한 다리를 보다 사고를 냈던 것이다.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인 페트르 레더러는 당국의 이러한 방침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하마터면 사고가 날 뻔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서 있는데 누가 쳐다보지 않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찰 대변인은 “예산을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오스트라인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체코 경찰국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로 곳곳에 실물크기에 여자 경찰 사진을 배치했다.
혼잡한 교차로 등에 신호등이 없어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신호등을 설치한 예산이 부족하자 임시방편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판지로 만든 여자 경찰 사진이었다.
경찰 측은 이 실물크기 경찰 사진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교통사고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지만 도리어 사고가 배로 증가하는 황당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유는 바로 사진 속 여자경찰이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 이 탓에 운전자들은 여경의 늘씬한 다리를 보다 사고를 냈던 것이다.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인 페트르 레더러는 당국의 이러한 방침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하마터면 사고가 날 뻔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서 있는데 누가 쳐다보지 않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찰 대변인은 “예산을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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