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7만4080㎖ 헌혈여행 ‘날개없는 천사’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9-26 17:48
입력 2010-12-06 00:00
중국의 한 남성이 독특한 콘셉트의 전국일주를 돌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장 13년 동안 중국 전역의 2000여 현(縣)과 시를 돌며 ‘헌혈여행’한 주인공은 푸젠성에 사는 가오위안화(63).
평범한 농사꾼이었던 그는 1995년 어느 날, 신문에서 헌혈로 한 생명이 되살아났다는 기사를 접한 뒤 그 길로 헌혈소를 찾았다.
이후 그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전국일주를 시작했다. 평생 모은 5만 위안을 들고 여행을 시작해 하루에 30위안만 쓰고 일용직으로 일하며 헌혈 여행을 이어갔다.
그가 지금까지 헌혈한 양은 총 7만4080㎖. 성인남성 평균 혈액량이 480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10배가 훨씬 넘는 양이다.
가오씨는 “나에게는 세상에 둘 도 없는 보물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헌혈 할 때마다 받은 건강기록증을 모은 노트이고, 또 하나는 헌혈증을 모은 노트78권”이라면서 “앞으로 꿈은 나의 여행기를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뜻에 동의해 함께 헌혈 여행에 나선 현재 50여 명. 일명 ‘헌혈 자전거부대’라 불리는 이들은 각 도시를 돌며 무상 헌혈의 중요성과 뜻을 널리 알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행을 이어나가는 가오 일행에 “본받아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장장 13년 동안 중국 전역의 2000여 현(縣)과 시를 돌며 ‘헌혈여행’한 주인공은 푸젠성에 사는 가오위안화(63).
평범한 농사꾼이었던 그는 1995년 어느 날, 신문에서 헌혈로 한 생명이 되살아났다는 기사를 접한 뒤 그 길로 헌혈소를 찾았다.
이후 그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전국일주를 시작했다. 평생 모은 5만 위안을 들고 여행을 시작해 하루에 30위안만 쓰고 일용직으로 일하며 헌혈 여행을 이어갔다.
그가 지금까지 헌혈한 양은 총 7만4080㎖. 성인남성 평균 혈액량이 480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10배가 훨씬 넘는 양이다.
가오씨는 “나에게는 세상에 둘 도 없는 보물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헌혈 할 때마다 받은 건강기록증을 모은 노트이고, 또 하나는 헌혈증을 모은 노트78권”이라면서 “앞으로 꿈은 나의 여행기를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뜻에 동의해 함께 헌혈 여행에 나선 현재 50여 명. 일명 ‘헌혈 자전거부대’라 불리는 이들은 각 도시를 돌며 무상 헌혈의 중요성과 뜻을 널리 알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행을 이어나가는 가오 일행에 “본받아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이별이 싫었나?” 키스하다 거북에 입술 물려 결국…
-
매일 아들 업고 ‘서울-인천 거리’ 왕복…감동 사연
-
이런 미녀였다니!…1조4천억 ‘세계 최연소 갑부’ 화제
-
뇌종양 투병 여성 ‘마지막 3개월 일기’ 공개
-
폭우 속 거지에게 우산을…中 ‘개념女’ 감동
-
모친 병 고치려 340km 걸은 中소년 ‘감동’
-
손가락없이 피아노 치는 20세女, ‘감동 선율’
-
엄마가 버린 반신마비父 봉양 3세소녀 ‘감동’
-
사고시신 보호 ‘인간 바리케이드’ 감동
-
병든 아들 살려낸 ‘어머니 눈물의 노래’ 감동
-
시한부 신부-재소자 신랑 ‘눈물의 결혼식’
-
팔없는 피아니스트 ‘차이나 갓 탤런트’ 우승 감동
-
“한 눈에 알아봤어요” 72년만에 상봉한 자매
-
구걸한 돈 모금함에 기부 ‘천사거지’ 감동
-
9년간 헌혈 163ℓ, 콜라 106병 가득…‘붉은 천사’ 감동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