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훈련도 시켰나?’…장바구니 멘 견공 눈길
윤태희 기자
수정 2012-09-19 18:06
입력 2010-11-27 00:00
시장 볼 시간도 없고 마땅히 부탁할 사람도 없다면 자신의 애완견을 훈련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중국 후난 성 창사 시에 사는 한 살짜리 견공 ‘덩덩’은 스스로 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인 장티에강(32)은 덩덩이 심부름하는 것을 좋아해 시장보는 훈련을 시켰다. 이 기특한 녀석은 심부름을 할 때 장티에강이 특별히 제작한 장바구니를 착용하게 된다. 장바구니라고 해봐야 덩덩의 몸에 딱 맞게 제작한 벨트에 양 쪽으로 매단 봉투가 전부라고.
장티에강은 “덩덩이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나에게 전해주는 걸 좋아했다. 입으로 물건을 나르기 시작하게 되면서 그를 위해 맞춤용 장바구니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간의 돈과 사야 할 품목이 적힌 종이를 봉투에 넣어 심부름을 보내면 언제나 알맞은 물건을 사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티에강은 애견 덩덩이 어떻게 시장에서 물건을 정확히 사오는지에 대한 비결은 알려주지 않았다. 아마도 미리 계약을 한 상점 주인이 물건을 골라준다는 걸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중국 후난 성 창사 시에 사는 한 살짜리 견공 ‘덩덩’은 스스로 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인 장티에강(32)은 덩덩이 심부름하는 것을 좋아해 시장보는 훈련을 시켰다. 이 기특한 녀석은 심부름을 할 때 장티에강이 특별히 제작한 장바구니를 착용하게 된다. 장바구니라고 해봐야 덩덩의 몸에 딱 맞게 제작한 벨트에 양 쪽으로 매단 봉투가 전부라고.
장티에강은 “덩덩이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나에게 전해주는 걸 좋아했다. 입으로 물건을 나르기 시작하게 되면서 그를 위해 맞춤용 장바구니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간의 돈과 사야 할 품목이 적힌 종이를 봉투에 넣어 심부름을 보내면 언제나 알맞은 물건을 사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티에강은 애견 덩덩이 어떻게 시장에서 물건을 정확히 사오는지에 대한 비결은 알려주지 않았다. 아마도 미리 계약을 한 상점 주인이 물건을 골라준다는 걸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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