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한복판 차 세우고 잠든 황당 만취男

송혜민 기자
수정 2010-11-12 18:08
입력 2010-11-12 00:00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 차를 세워두고 잠이 들어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을 초래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50분 경, 선전시 고속도로에 차 한 대가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안에서 만취한 채 자고 있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당시 셔츠를 모두 풀어헤치고 잠을 자는 남성을 깨워 차 문을 열게 했는데, 차 안은 술냄새로 가득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들이 교통사고 및 혼잡을 우려해 차를 갓길로 치우고 남자를 경찰서로 연행하려고 하자, 술에서 덜 깬 이 남성은 경찰을 폭행하고 몸싸움까지 벌였다.

당시 한 경찰은 “남자가 욕설을 퍼부으며 강하게 저항했다. 그 시간까지도 술에 많이 취해 있었다.”고 말했다.

차들이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고속도로 위에 차량이 ‘주차’돼 있었던데다, 남자의 저항이 길어지면서 일대 도로는 30여 분간 정체를 빚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곧장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으며, 15일의 구류와 벌금 3000위안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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