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TV쇼, 5억8000만원 걸린 퀴즈서 오답내 망신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9-13 17:26
입력 2010-11-10 00:00
TV쇼에 출연한 한 일반인 커플이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문제를 맞추고도 퇴장당한 어이없는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조니(Johnnt)와 디(Dee)부부는 지난 금요일 영국 채널4에서 방영되는 TV쇼인 ‘Million Pound Drop’에 출연해 최종문제에까지 올랐다.

상금 32만 5000파운드가 걸린 이 문제에서 두 사람은 자신있게 대답했지만, 결국 MC는 “정답이 아닙니다.”를 외쳐 탈락의 기로에 서게 됐다.


그러나 TV쇼가 끝난 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TV쇼가 제시한 답은 오답이라는 주장이었다.

부랴부랴 진상파악에 들어간 TV쇼 측은 “우리가 제시한 답이 오답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두 사람에게는 여전히 거액의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 출연할 찬스가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논란이 된 마지막 문제는 영국 유명 드라마인 ‘닥터 후’에서 가장 오랫동안 ‘닥터’를 연기한 배우를 찾는 것으로, 보기에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하차한 데이빗 테넌트와 실베스터 맥코이, 폴 맥간, 크리스토퍼 애클리스턴이 주어졌다.



조니와 디 부부는 6대 닥터인 실베스터 맥코이라고 답했지만 TV쇼 측은 “정답은 데이빗 테넌트”라고 밝혀 이들을 탈락시켰다.

6대 닥터를 연기한 실베스터 맥코이는 9대 닥터인 데이빗 테넌트보다 훨씬 이전에 영화판 닥터 후에 출연한 바 있어 ‘경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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