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가 촬영한 태양의 ‘희귀 사진’ 공개
송혜민 기자
수정 2010-11-02 10:52
입력 2010-11-02 00:00
미국의 아마추어인 알랜 프리드맨(56)은 최근 14인치의 작은 망원경으로 태양의 색다른 모습을 찍는데 성공했다.
대기중에서 붉게 빛나는 태양을 담은 이 이미지는 특히 태양 광구면 주위의 백열 가스층인 채층(chromosphere )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또 대기층과 태양 사이의 플라스마(자유로이 운동하는 음양의 하전 입자가 중성 기체와 섞여 전체적으로 전기적 중성인 상태. 별들 내부, 별들 사이의 공간에 있는 물질의 상태)와 태양을 둘러싼 고열의 가스, 열기에 가려졌던 태양의 흑점 등이 생생히 포착됐다.
이 같은 현상은 가시광선 스펙트럼의 적은 영역대만 포착할 수 있는 특별한 ‘하이드로겐(수소) 알파 필터’를 이용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드맨은 “하이드로겐 알파 필터를 이용해 수소원자의 방출 빛을 장시간 노출로 찍은 결과 이 같은 놀라운 이미지가 나왔다.”면서 “밤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태양을 지켜본 결과 얻은 수확”이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이 이미지는 과학계 뿐 아니라 예술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술적 영감과 과학적 지식을 모두 충족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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