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약혼녀를 아내로” …하루새 2명과 결혼男
강경윤 기자
수정 2012-09-12 17:58
입력 2010-10-19 00:00
24시간 동안 여성 2명을 차례로 부인으로 맞아들인 파키스탄의 20대 남성이 현지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고 A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파키스탄 물탄에 사는 한방 치료사인 아자르 하이드리(23)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첫 번째 여성과 결혼한 이튿날, 바로 또 다른 여성을 두 번째 신부로 맞아들였다.
하이드리의 첫 번째 부인은 후마이라 콰심(28)이란 여성으로, 어렸을 때 가족끼리 정략을 맺은 관계였다. 그러나 성인이 된 뒤 루마나 아슬람(21)이란 여성과 사랑에 빠진 그는 고민에 빠졌고 아예 두 명과 하루를 두고 결혼하기로 했다.
이슬람 관습법을 따르는 파키스탄에서 남성은 부인 4명까지 맞을 수 있다. 그러나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난 뒤 부인에게 허락을 맞은 뒤 새로운 여성은 아내로 맞는 게 일반적이라서, 하이드리의 경우는 파키스탄 현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파키스탄 현지 방송사의 취재진이 조명한 이 결혼식에서 하이드리는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을 약속한 여성 모두를 부인으로 맞아 들여 행복하다. 우리는 다른 어떤 부부 보다도 다정하게 살 자신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하루 차이를 두고 한 남자의 부인이 된 콰심과 아슬람은 모두 “앞으로 친자매처럼 우애좋게 지내고 싶다. 한남자를 사랑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파키스탄 물탄에 사는 한방 치료사인 아자르 하이드리(23)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첫 번째 여성과 결혼한 이튿날, 바로 또 다른 여성을 두 번째 신부로 맞아들였다.
하이드리의 첫 번째 부인은 후마이라 콰심(28)이란 여성으로, 어렸을 때 가족끼리 정략을 맺은 관계였다. 그러나 성인이 된 뒤 루마나 아슬람(21)이란 여성과 사랑에 빠진 그는 고민에 빠졌고 아예 두 명과 하루를 두고 결혼하기로 했다.
이슬람 관습법을 따르는 파키스탄에서 남성은 부인 4명까지 맞을 수 있다. 그러나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난 뒤 부인에게 허락을 맞은 뒤 새로운 여성은 아내로 맞는 게 일반적이라서, 하이드리의 경우는 파키스탄 현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파키스탄 현지 방송사의 취재진이 조명한 이 결혼식에서 하이드리는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을 약속한 여성 모두를 부인으로 맞아 들여 행복하다. 우리는 다른 어떤 부부 보다도 다정하게 살 자신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하루 차이를 두고 한 남자의 부인이 된 콰심과 아슬람은 모두 “앞으로 친자매처럼 우애좋게 지내고 싶다. 한남자를 사랑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여자로 태어난 남자, 남자로 태어난 여자 ‘결혼’
-
‘일반 비닐백’이 0.45㎏ 미숙아 살렸다
-
“인간 뺨쳐”…지갑 슬쩍하는 ‘소매치기 원숭이’ 포착
-
결혼하면 좋지 않은 이유 4가지
-
페북서 데이트 거절 5천번…‘포기를 모르는 남자’ 화제
-
“사진 아니야?” 피자에 그려진 신혼부부 얼굴 화제
-
울퉁불퉁 허벅지 고민 끝!…셀룰라이트 제거 청바지
-
신랑·신부가 좀비로?…이색 결혼식 화제
-
“둘 다 포기 못해”…두 남자와 결혼한 욕심女
-
합동 결혼식 올린 브라질 6형제 화제
-
69세 인도 갑부 “자식없는 40세 이하 신붓감 찾아요”
-
8살 소년, 할머니 뻘 61세 여성과 결혼한 사연
-
홍콩 갑부 “레즈비언 딸 신랑감에 700억 아직도…”
-
함께 살다 사망한 남편, 알고보니 친아버지
-
결혼식 피로연 중 ‘바람’ 피다 장인에게 걸린 신랑
-
해발 4100m 금광에서 결혼한 광산 커플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