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시 현대차 ‘엑센트’ 어떻게 생겼나

최영진 기자
수정 2010-10-04 16:10
입력 2010-10-04 00:00
오는 11월 현대차의 대표적인 소형차 ‘엑센트’가 부활한다.

현대차는 4일 소형 신차 ‘RB’(프로젝트명)의 차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RB의 차명은 ‘엑센트’(Accent)로 최종 확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1994년 4월 출시해 5년 2개월 동안 국내에서 41만여대를 판매한 베스트셀링카 ‘엑센트’의 차명을 이어받은 것이다.


현대차는 RB의 차명을 엑센트로 결정하면서 과거 엑센트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계승하고 스타일과 성능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엑센트를 수출 차명으로 통일해 세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형 엑센트는 역동적이고 날렵한 외관과 월등히 향상된 연비와 성능, 첨단 신사양 등 ‘세련된 디자인과 강한 성능’으로 무장할 것이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는 국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진취적 도전정신의 상징”이라며 “신형 엑센트는 외관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국내 소형차 시장에 또 한 번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가 11월 신형 엑센트의 출시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2010 모스크바모터쇼에서 선보인 ‘RB’ 콘셉트카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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