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지폐 뿌린 ‘무개념 재벌女’ 눈살
강경윤 기자
수정 2012-08-28 17:38
입력 2010-07-30 00:00
“감히 내가 누군지 알고 날 붙잡아!”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막무가내 재벌 주인공처럼 중국의 한 여성이 교통경찰에 항의해 도로에 돈을 뿌리는 등 개념 없는 행동을 벌여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절강성 항주시의 한 도로는 지난 28일 아침 9시(현지시간) 소란스러워졌다. 번호판을 달지 않은 채 고급 외제자동차를 몰던 한 여성이 교통경찰에 적발되자 도리어 소란을 피운 것.
목격자들에 따르면 면허증을 보여 달라고 경찰이 요구하자 “면허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달지만 않았지 번호판이 있는데 왜 그러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승용차를 길가에 대지 않아 다른 자동차들이 큰 불편을 겪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한참을 자동차 뒷자리를 뒤적이다가 임시 번호판이 나오자 오히려 더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이 “번호판을 소지하더라도 달지 않으면 교통법 위반”이라며 설명했으나 이 여성은 점점 더 흥분하더니 급기야 트렁크에 있던 돈 가방에서 지폐를 꺼내 도로에 던져 항의했다.
이 여성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 얼마나 돈이 많은지 아느냐.”면서 안하무인 격인 행동을 했고 지폐를 주우려는 시민과 돈을 다시 넣는 경찰관 사이에 실랑이가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결국 경찰은 소란을 피운 여성을 체포했고 견인차로 자동차를 이동해야 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은 23세 장라는 운전자로, 지난해 10월 운전면허증을 땄고 지난 5월 이 외제차를 구입한 소유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황당하고 개념 없는 행동에 혀를 찼다. 한 네티즌은 “법과 공동체 의식 없이 돈이면 다 된다고 젊은층의 이기주의를 보여주는 극단적 사례”라고 꼬집기도 했다.
실랑이를 벌인 교통경찰관 후 젠후아는 “명백한 위법행위를 단속한 것인데 운전자가 수천위안에 달하는 지폐를 던져서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가지 않을 경우 200위안(3만5000원) 벌금형에 처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막무가내 재벌 주인공처럼 중국의 한 여성이 교통경찰에 항의해 도로에 돈을 뿌리는 등 개념 없는 행동을 벌여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절강성 항주시의 한 도로는 지난 28일 아침 9시(현지시간) 소란스러워졌다. 번호판을 달지 않은 채 고급 외제자동차를 몰던 한 여성이 교통경찰에 적발되자 도리어 소란을 피운 것.
목격자들에 따르면 면허증을 보여 달라고 경찰이 요구하자 “면허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달지만 않았지 번호판이 있는데 왜 그러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승용차를 길가에 대지 않아 다른 자동차들이 큰 불편을 겪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한참을 자동차 뒷자리를 뒤적이다가 임시 번호판이 나오자 오히려 더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이 “번호판을 소지하더라도 달지 않으면 교통법 위반”이라며 설명했으나 이 여성은 점점 더 흥분하더니 급기야 트렁크에 있던 돈 가방에서 지폐를 꺼내 도로에 던져 항의했다.
이 여성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 얼마나 돈이 많은지 아느냐.”면서 안하무인 격인 행동을 했고 지폐를 주우려는 시민과 돈을 다시 넣는 경찰관 사이에 실랑이가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결국 경찰은 소란을 피운 여성을 체포했고 견인차로 자동차를 이동해야 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은 23세 장라는 운전자로, 지난해 10월 운전면허증을 땄고 지난 5월 이 외제차를 구입한 소유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황당하고 개념 없는 행동에 혀를 찼다. 한 네티즌은 “법과 공동체 의식 없이 돈이면 다 된다고 젊은층의 이기주의를 보여주는 극단적 사례”라고 꼬집기도 했다.
실랑이를 벌인 교통경찰관 후 젠후아는 “명백한 위법행위를 단속한 것인데 운전자가 수천위안에 달하는 지폐를 던져서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가지 않을 경우 200위안(3만5000원) 벌금형에 처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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