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맛?…1개 5320만원짜리 과일
송혜민 기자
수정 2010-06-29 12:04
입력 2010-06-28 00:00
최근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투루판에서 열린 하미과(哈密瓜·멜론의 일종) 경매에서 최고급 품종이 30만 위안(약 5320만원)에 낙찰됐다.
성분 조사에서 기타 하미과보다 높은 당도를 기록해 엄청난 낙찰가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멜론의 당도는 약 15도이며, 하미과는 최고 18도 정도인데 반해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에 낙찰된 하미과의 당도는 무려 20.2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별한 하미과의 당도는 바나나와 거의 비슷하며, 바나나보다 물이 많고 시원해 여름에 특히 사랑받는다.
하미과의 겉모습은 일반 멜론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당도가 월등히 높아 ‘천상의 과일’이라 불린다.
특히 오래전부터 황제에게 바치는 진상품이었던 하미과는 중국에서도 매우 고가에 팔리는 과일 중 하나다.
현지 언론은 “이번 경매에서 30만 위안에 팔린 하미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멜론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5억대 ‘희귀 핑크 다이아’ 반지 호주서 도난당해
-
성매매女, 단속 피해 나무위로…충격 반전은?
-
“현금 받아가세요”…4억원 나눠주는 中경찰
-
글래머 ‘토끼 미녀’ 가 세차를…이색 이벤트 포착
-
금 도배한 월드 챔피언의 ‘골드 페라리’ 슈퍼카 포착
-
하늘 향해 누운 25m ‘거대 토끼’ 눈길
-
학생 1명, 교사 1명 ‘세상에서 가장 작은 학교’
-
14억 ‘세계 최고가’에 낙찰된 천연진주, 얼마나 크길래?
-
24k 금박 화장지 나왔다…1롤당 26만원
-
정글에서 ‘잃어버린 세계’ 발견? “동화 속 세상 같아”
-
콜걸과 노는데 은행돈 35억원…유부남 징역형
-
美 강간범 “내가 미남인 게 죄”… 무죄 주장
-
심장이 몸 밖에 달린 아기 탄생…100만명 중 8명 확률
-
‘달인’ 김병만도 힘들걸? ‘22분30초’ 숨참기 비법 공개
-
‘신의 선물’ 실제로? 딸 잃은 母, 대형마트서 자살 충격
-
수개월 간 땅굴 파서 대형마트 털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