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백만장자 18명 ‘부인 선발대회’…손금·관상은 필수
송혜민 기자
수정 2010-06-22 15:03
입력 2010-06-22 00:00
5000만 위안(약 87억원)이 넘는 자산을 가진 18명의 남성들이 공개구혼을 통해 부인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여성들이 몰려들었다.
선발 기준은 미모와 몸매 뿐 아니라 학식과 재력까지 두루 갖춘 여성이다. 놀라운 것은 ‘타고난 기운’까지 뛰어나야 한다는 기준이다.
이날 선발대회 장소에는 응시자들의 손금과 관상을 꼼꼼히 살피는 전문가가 등장했다.
그는 “부호와 결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왕의 부인’으로서 갖춰야 할 손금과 관상·사주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 이라며 이 테스트에서 많은 여성들이 탈락했다고 귀뜸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은 첫 번째로 심리검사를 받는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심리적 상태가 안정돼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외모와 몸매를 보는 심사가 기다린다.
위의 테스트에서 모두 합격한 여성은 학식과 상식을 가늠하는 필기시험을 거친다. 이 모든 과정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러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통해 이 선발대회에 응시한 여성이 5만 명에 가까우며, 이중 대부분은 화교와 중국인이다.
18~9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에 도전했으며, 50세 이상의 여성이 특히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공개구혼을 한 남성 부호들의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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