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득녀 ‘세계 최고령 산모’ 사망 논란
강경윤 기자
수정 2010-06-14 14:34
입력 2010-06-14 00:00
영국 대중지 더 선은 “결혼한 지 40년 만인 2008년 인공수정 시술로 생애 첫 임신에 성공, 10개월 뒤 건강한 딸을 낳은 라조 데비 로한(72)이 최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데비 로한은 2년 전 제왕절개 수술로 네이빈을 얻었으나 득녀의 기쁨도 잠시, 인공수정시술과 임신, 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을 얻어 줄곧 침대신세를 진것으로 전해졌다.
생전 그녀는 ‘세계 최고령 산모’란 타이틀로 비상한 관심과 지지를 얻은 동시에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70세 고령에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행복을 위해 유럽의 여러 국가는 고령 산모에게 인공수정 시술을 불허하고 있다.
데비 로한은 출산 뒤 기운이 쇠약해져 딸을 두손으로 거의 안을 수 없을 지경이었으나 “비록 몸은 약해졌지만 평생 꿈이었던 아기를 낳아 행복하다.”고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망한 언니를 대신해 여동생 오미(60)가 네이빈을 돌봐주고 있다.
한편 인공수정 시술을 한 담당 의사 아누래그 비시노이는 “그녀가 출산으로 건강이 악화되긴 했으나 아기를 낳은 것과 사망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데비 로한과 네이빈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병균 경로 밝힐 ‘투명 쥐’ 개발…의술 vs 생명
-
‘줄담배에 술독’ 100세 장수男 미스터리
-
지구 최고(最古)’어른’은 美 ‘8만살 사시나무’ 군락
-
“내가 진짜 최고령자” 남미 할아버지 1890년생 확인
-
“나 스카이다이빙 중” 3만9천m 낙하성공 테디 베어
-
“내 나이 141세!”…세계 최고령 인도 할아버지
-
120세 할아버지, 60세 연하女와 ‘두번째 결혼’
-
“야~~~옹!!”…세계서 목소리 가장 큰 고양이
-
부인 39명·자녀 94명…최대 가족 거느린 60대男
-
“암 수술만 5번”…100세 넘긴 ‘천하무적 할머니’
-
94세에 득남… 세계 최고 ‘정력왕’ 의 비결은?
-
108세 부인-38세 남편 ‘닭살애정’ 비법은
-
세계에서 가장 나이많은 당나귀는 54살?
-
94세-87세 영국 최고령 커플 웨딩마치
-
115세 태국 승려, 세계 최고령 될까
-
“아이 낳고파”…72세 ‘최고령 산모’ 도전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