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쓰레기 봉지에 담겨 버려진 신생아
강경윤 기자
수정 2012-08-20 17:50
입력 2010-06-11 00:00
태어난 지 하루도 되지 않은 신생아가 쓰레기 봉지에 담겨 버려진 채 발견돼 충격으로 주고 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정(현지시간) 더비셔에 있는 술집 문 앞에 내용물이 가득 담긴 쓰레기 봉지가 놓여 있었다.
술집 주인은 “이웃 주민이 몰래 쓰레기를 버렸다고 생각해 투덜거리며 치우려고 했을 때 놀랍게도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봉지에 있던 건 생후 1일도 채 안된 남자 신생아. 아기는 곧바로 더비로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다소 쌀쌀한 날씨에 노출된 탓에 한 때 저체온 증상을 보이긴 했지만 의료진의 따뜻한 관심과 간호에 아기는 건강을 회복했다. 잭(Jack)이란 이름도 얻었다. 엠 윌킨스-브라이스는 “잭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기다. 이렇게 귀한 아기를 낳자마자 버린 여성은 분명 심각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출산 뒤에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기 어머니도 하루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걱정했다.
잭은 병원에서 48시간 동안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예방차원에서 10여 가지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는다.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아기는 절차에 따라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정(현지시간) 더비셔에 있는 술집 문 앞에 내용물이 가득 담긴 쓰레기 봉지가 놓여 있었다.
술집 주인은 “이웃 주민이 몰래 쓰레기를 버렸다고 생각해 투덜거리며 치우려고 했을 때 놀랍게도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봉지에 있던 건 생후 1일도 채 안된 남자 신생아. 아기는 곧바로 더비로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다소 쌀쌀한 날씨에 노출된 탓에 한 때 저체온 증상을 보이긴 했지만 의료진의 따뜻한 관심과 간호에 아기는 건강을 회복했다. 잭(Jack)이란 이름도 얻었다. 엠 윌킨스-브라이스는 “잭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기다. 이렇게 귀한 아기를 낳자마자 버린 여성은 분명 심각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출산 뒤에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기 어머니도 하루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걱정했다.
잭은 병원에서 48시간 동안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예방차원에서 10여 가지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는다.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아기는 절차에 따라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튜브에 둥둥…아기 전용 스파 ‘너무 귀여워’
-
임신중 우유 마시면 출산후 아이 키 더 큰다
-
18개월 아기도 ‘거짓말’ 구별한다
-
24시간 아기 건강 체크…스마트 양말 나온다
-
페이스북 이용해 아기 매매 논란
-
머그잔 속에 아기?…‘귀요미’ 착시컷 화제
-
‘알코올중독’으로 태어난 아기…엄마는 감옥행?
-
잠자던 부모에게 눌려 갓난아기 압사 ‘충격’
-
몸무게 580g ‘엄지공주’에 응원의 물결
-
창자없이 태어난 아기 9개월 만에 결국…
-
총맞아 숨진 만삭 여성서 아기 기적적 탄생
-
생존확률 1% 뚫고 태어난 ‘기적의 아기’
-
금발머리 백인 아기 낳은 흑인 부부…‘혹시 외도?’
-
4개월 아기 테이프로 입 막은 어린이집 ‘충격’
-
임신도 몰랐다가 태어난 ‘기적의 아기’
-
280g으로 태어난 ‘초미니 아기’ 기적 생존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