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성 보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

송혜민 기자
수정 2010-05-03 11:17
입력 2010-05-03 00:00
처음 본 낯선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고 5분 이상 바라보는 남성은 심장 충격 및 스트레스를 조심해야 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교의 연구팀이 84명의 남성의 코티졸(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분비량을 조사한 결과, 혼자 있을 때보다, 매력적인 여성을 우연히 만났을 때 훨씬 높은 코티졸 수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티졸 분비가 많아지면 심장박동에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연구팀은 “남성이 예쁘고 매력적인 여성을 바라보기만 해도 받는 이러한 스트레스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맞먹는 강도”라면서 “굳이 데이트를 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 코티졸 레벨은 여성을 처음 본지 5분 이내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젊고 매력적인 여성과의 짧은 접촉만으로도 가능하다.”면서 “이것은 남성이 사회적으로 여성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 자체가 코티졸의 분비 증가, 즉 스트레스 상승을 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코티졸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 분비량이 늘어나면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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