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콤하면서 맛있다”…백열전구 즐겨 먹는 남자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8-16 18:01
입력 2010-05-01 00:00
“나의 애호식품은 바로…”
중국 쓰촨성에 사는 왕셴쥔(54)는 남다른 기호식품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보통 사람이 과자를 먹거나 우유를 마실 때 그의 입에 들린 것은 다름 아닌 백열전구. 그는 백열전구의 유리부분을 깬 뒤 이를 잘게 부수어 삼킨다.
그는 “어렸을 때 우연히 두꺼운 생선가시를 삼킨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렇지 않았다.”면서 “이후 호기심에 백열전구를 깬 유리를 먹어봤는데, 역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12살 때부터 40년이 넘게 먹어온 백열전구의 개수는 무려 1500여 개. 매일 먹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거르지 않고 먹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아침으로만 먹을 뿐, 다른 시간에는 먹지 않는다. 또 하루에 하나 이상은 먹지 않는다.”는 규칙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처음에 먹기 시작할 때는 조각조각을 삼켰는데, 이후에는 조각을 물에 타서 함께 마시기도 했다.”면서 “매콤하면서도 맛있다.”고 주장했다.
왕씨의 가족들은 그의 건강을 염려해 진찰을 받게 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특이한 식습관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우려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중국 쓰촨성에 사는 왕셴쥔(54)는 남다른 기호식품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보통 사람이 과자를 먹거나 우유를 마실 때 그의 입에 들린 것은 다름 아닌 백열전구. 그는 백열전구의 유리부분을 깬 뒤 이를 잘게 부수어 삼킨다.
그는 “어렸을 때 우연히 두꺼운 생선가시를 삼킨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렇지 않았다.”면서 “이후 호기심에 백열전구를 깬 유리를 먹어봤는데, 역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12살 때부터 40년이 넘게 먹어온 백열전구의 개수는 무려 1500여 개. 매일 먹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거르지 않고 먹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아침으로만 먹을 뿐, 다른 시간에는 먹지 않는다. 또 하루에 하나 이상은 먹지 않는다.”는 규칙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처음에 먹기 시작할 때는 조각조각을 삼켰는데, 이후에는 조각을 물에 타서 함께 마시기도 했다.”면서 “매콤하면서도 맛있다.”고 주장했다.
왕씨의 가족들은 그의 건강을 염려해 진찰을 받게 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특이한 식습관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우려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54년간 알몸으로 살아온 타이완男 뇌졸중 사망
-
물구나무로 여행다니는 괴짜男 ‘인증샷’ 화제
-
“싸움 안하려고” 13년 손톱 기른 괴짜男
-
눈꺼풀로 500kg 비행기 끈 中괴력 사나이
-
지진 시기·강도 등 12번 맞춘 ‘지진예보’기인
-
“70년 간 금식했다”…인도 기인 등장 화제
-
16㎝로 쭈~욱… ’엿가락 귓불’ 할아버지 화제
-
발가락 만으로 가능?…중국 이색 ‘바느질 달인’
-
‘절대균형’?…아파트 난간서 자는 남자
-
물구나무서서 머리카락 자르는 中이발사
-
최대 붓 8개로 글씨 쓰는 中기인 화제
-
‘눈 바람’으로 촛불 끄는 中남성 화제
-
돌을 ‘간식’으로 먹는 中할아버지 화제
-
220V ‘전기 할아버지’ 중국서 화제
-
치아만으로 총 23개 벤치 들어올린 中기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