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페이스오프’ 어떤 모습일까?
강경윤 기자
수정 2010-04-24 14:18
입력 2010-04-24 00:00
세계 최초로 얼굴 전체를 이식하는 수술에 스페인 의료진이 성공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발 데브론 대학병원은 지난 3월 말 의료진 30명이 참여해 안면 전체 이식 수술을 단행, 사고로 얼굴이 일그러졌던 30대 남성이 새 얼굴을 갖게 됐다.
이 남성은 교통사고로 뇌사에 빠진 기증자로부터 안구와 혀를 제외한 얼굴을 구성하는 전체 조직을 이식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발 데브론 대학병원 측은 “환자가 과거 9번이나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실패했다. 이번 수술로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됐으며 조직 거부반응이나 감염 없이 순탄하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의 수술 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고 전이나 기증자의 얼굴과는 다르며 환자가 수술 뒤 얼굴을 보고 만족해 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이 남성은 5년 전 안면에 총상을 입은 뒤 정상적으로 먹지도 말하지도 못했다. 심지어 튜브에 의존해 호흡을 했으나 수술로 식사와 대화, 호흡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5년 프랑스에서 첫 번째 얼굴 부분 이식 수술이 이뤄진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건의 얼굴 부분 이식 수술이 진행됐다. 그러나 얼굴 전체를 이식해 재건하는 수술을 처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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