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가 돌고래’ 화제…억지 상술 비판도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8-13 17:00
입력 2010-04-16 00:00
화가 돌고래 등장? 억지 상술?
중국 수족관에 ‘그림 그리는 돌고래’가 나타나 화제라고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산둥성 칭다오시 폴라오션월드의 흰돌고래 샤오 치앙이 그 주인공. 7살된 돌고래 샤오 치앙은 사육사가 들어주는 종이에 붓을 입으로 물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림’을 그린다.
수족관은 이 돌고래의 작업 모습을 최근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작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림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추상화로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고 사람들 사이에서 작품 당 우리돈으로 약 2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사육사 장용은 “처음에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종이를 잡아줬다.”면서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이며 바다를 가장 잘 그린다.”고 말했다.
또 “샤오 치앙은 그림 그리는 자신의 일을 즐긴다.”며 강제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보는 눈들이 곱지만은 않다.
소식을 접한 한 관광객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고개를 움직이는 것에 종이만 가져다 댄 것 아니냐.”며 “알 수 없는 형상을 추상화라고 포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터넷에서 이를 본 네티즌 일부는 동물을 이용한 상술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중국 수족관에 ‘그림 그리는 돌고래’가 나타나 화제라고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산둥성 칭다오시 폴라오션월드의 흰돌고래 샤오 치앙이 그 주인공. 7살된 돌고래 샤오 치앙은 사육사가 들어주는 종이에 붓을 입으로 물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림’을 그린다.
수족관은 이 돌고래의 작업 모습을 최근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작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림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추상화로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고 사람들 사이에서 작품 당 우리돈으로 약 2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사육사 장용은 “처음에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종이를 잡아줬다.”면서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이며 바다를 가장 잘 그린다.”고 말했다.
또 “샤오 치앙은 그림 그리는 자신의 일을 즐긴다.”며 강제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보는 눈들이 곱지만은 않다.
소식을 접한 한 관광객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고개를 움직이는 것에 종이만 가져다 댄 것 아니냐.”며 “알 수 없는 형상을 추상화라고 포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터넷에서 이를 본 네티즌 일부는 동물을 이용한 상술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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