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기 슈퍼카’ 나온다

정치연 기자
수정 2010-03-11 17:16
입력 2010-03-11 00:00
국내 전기차 제작업체가 전기로 가는 슈퍼카를 선보일 전망이다.

전기차 제작업체 레오모터스는 1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기술 설명회에서 전기 슈퍼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해외 완성차업체가 전기 슈퍼카를 발표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의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오모터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차는 호주 보웰(Bowell)사의 차대를 사용하며, 레오모터스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2.9초, 최고속도는 340km/h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다.

레오모터스 이정용 대표는 “전기 슈퍼카는 콘셉트카가 아닌 양산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양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기 슈퍼카 렌더링 이미지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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