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강도 물리친 75세 ‘할머니 영웅’
박종익 기자
수정 2010-02-19 10:09
입력 2010-02-19 00:00
지난 11일 새벽 1시(현지시간)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몰던(Malden)에 있는 한 편의점에 키 183cm의 강도가 현금을 훔치기 위해 들어와 점원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런데 강도가 미처 생각치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가 들어오기 전 편의점 직원과 수다를 떨던 75살의 할머니 존재.
강도를 본 할머니는 카운터에 있는 바코드 판독기를 집어들어 강도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할머니의 공격에 강도는 100달러 만을 챙기고는 쏜살같이 도망쳤고, 할머니는 강도 뒤를 따라가면서 까지 응징했다.
경찰은 CCTV동영상과 점원의 증언을 바탕으로 34세의 마이클 맥키니스를 체포했다. 그는 지난 10년 간 13번의 범죄기록이 있고, 작년가을에는 체포과정에서 경찰을 공격하기까지 했던 위험한 인물.
몰던 경찰서 마크 게콤은 “강도를 상대한 것은 위험한 행동으로 바람직하진 않지만, 영웅적인 행동임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름공개를 거부한 할머니는 이 편의점의 단골고객으로 점원 과도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부터 CCTV 동영상이 미국 언론을 통해서 공개되면서 할머니는 ‘영웅’으로 불리며 화제의 인물이 되고있다.
사진=폭스뉴스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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