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사살 경찰관’ 놓고 호주는 논쟁중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8-02 18:16
입력 2010-01-27 00:00
언론에 공개된 ‘캥거루를 사살하는 경찰관’ 사진 한장으로 호주 전역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 캥거루는 멜버른 지역인 분두라(Bundoora)의 플렌티 로드에서 발견됐다. 캥거루는 차에 치인듯 다리에 부상을 입어 걷지 못하고 선로위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부상당한 캥거루를 발견한 지역 경찰관이 동물경비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으나 당시 출동할 만한 인원이 없었다.
경찰관은 38구경 권총을 들어 캥거루에게 두발을 발사했다. 당시 사진이 지역언론인 헤럴드 선에 보도됐고, 다시 이 사진은 인터넷과 다른 언론을 통해 일순간에 퍼지면서 경찰관의 판단에 대한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경찰 대변인은 “문제의 캥거루는 당시 선로에 있어 또다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으며, 부상후 돌출행동으로 일반 시민이 위험을 당할 염려가 있었다.”고 발표해 경찰관의 행동이 정당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호주동물보호협회(RSPCA)와 동물 애호가들은 “경찰관은 사살 전에 더 충분한 노력을 했어야 했으며, 두발이 아닌 한발로 정확하게 뇌에 발사해 죽음의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했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이 캥거루는 멜버른 지역인 분두라(Bundoora)의 플렌티 로드에서 발견됐다. 캥거루는 차에 치인듯 다리에 부상을 입어 걷지 못하고 선로위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부상당한 캥거루를 발견한 지역 경찰관이 동물경비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으나 당시 출동할 만한 인원이 없었다.
경찰관은 38구경 권총을 들어 캥거루에게 두발을 발사했다. 당시 사진이 지역언론인 헤럴드 선에 보도됐고, 다시 이 사진은 인터넷과 다른 언론을 통해 일순간에 퍼지면서 경찰관의 판단에 대한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경찰 대변인은 “문제의 캥거루는 당시 선로에 있어 또다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으며, 부상후 돌출행동으로 일반 시민이 위험을 당할 염려가 있었다.”고 발표해 경찰관의 행동이 정당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호주동물보호협회(RSPCA)와 동물 애호가들은 “경찰관은 사살 전에 더 충분한 노력을 했어야 했으며, 두발이 아닌 한발로 정확하게 뇌에 발사해 죽음의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했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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