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비결은 바로 ‘도톰한 입술’”
송혜민 기자
수정 2010-01-11 15:56
입력 2010-01-11 00:00
많은 여성들은 지금까지 동그랗고 큰 눈, 주름살 하나 없는 눈가, 볼룩한 이마 등이 ‘동안의 비결’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도톰한 입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유니레버사(社) 연구팀의 데이비드 군 박사는 7개 대학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에서 “동안 여성이 또래보다 어려보이는 것은 입술 때문”이라고 밝혔다.
45~81세의 네덜란드와 영국여성 566명을 상대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톰한 입술을 가진 사람이 훨씬 어려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박사는 “마릴린 먼로나 스칼렛 요한슨 등 대표적인 동안 스타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도톰한 입술을 들 수 있다.”면서 “일부 스타가 일부러 입술을 내밀어 도톰해 보이도록 하는 이유도 모두 동안의 비밀이 입술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주름 등은 환경 등 2차적인 영향 때문이지만, 입술은 타고난 것이라 바꾸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입술의 두께나 모양은 성년기 초반에 대부분 자리를 잡으며, 30~40세부터 점차 모양이 변하기 시작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사진=도톰한 입술의 대표 스타인 안젤리나 졸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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