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위치 추적 서비스
최영진 기자
수정 2009-12-25 14:09
입력 2009-12-25 00:00
동심을 가진 아이들이 물어볼 만한 질문이지만 실제로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의 위치를 추적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북미 항공우주 방어사령부’(NORAD)가 주인공.
NORAD는 캐나다와 미국이 함께 운영하는 군사시설로, 정찰위성이나 정찰기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NORAD 본부는 핵공격에도 버틸 수 있도록 로키산맥 지하에 건설돼 있을 정도.
그런 시설과 장비를 가진 NORAD가 산타를 추적하기 시작한 건 1955년 부터다.
NORAD의 전신인 ‘대륙 대공방어 사령부’(CONAD) 시절, 콜로라도주의 한 신문이 그 지역의 백화점에서 펼친 산타 상담 이벤트의 전화번호를 잘못 기재하면서 모든 일이 시작됐다.
잘못 적힌 전화번호는 CONAD의 작전장교와 연결된 직통전화의 번호였고, 여기에 전화를 한 어떤 어린이가 “산타 할아버지는 지금 어디 있나요?”라고 물어봤던 것.
당시 전화를 받은 해리 숍(Herry Shoup) 대령은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레이더로 추적해보니 북극에서 남쪽으로 오고 있다.”라고 대답하면서 이 전통이 시작됐다.
그 후 NORAD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산타를 추적해 전 세계에 그 위치 정보를 7개 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장난스럽지만 NORAD는 산타 추적을 위해 방공레이더와 정찰위성, 전투기들까지 동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산타 작전센터’까지 마련해 전세계에서 걸려오는 수 만통의 전화와 이메일에 응대하고 있다.
사진 = www.noradsanta.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관련기사
-
성교육 담당 女교사가 제자들에게 ‘성행위’
-
‘배달 연습하러 우주로 간 산타’ 영상 화제
-
“벗고 싶어요!” 브라질 여성들 “단체 토플리스”행사에 폭발적 반응!
-
새 보금자리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견공 12남매’
-
엘프 알바女에 ‘몹쓸짓’ 나쁜 산타 할아버지
-
“크리스마스에 비가 온 이유는 폭죽놀이 때문”
-
크리스마스트리가 옷으로?
-
세계 최대 산타 클로스 단합대회?기네스 기록
-
높이10m 초콜릿 크리스마스트리 공개
-
즐거운 눈싸움이 살인사건 돌변
-
산타 할아버지가 건강상 위험 인물?
-
‘잠자리 불만족 마리아’ 신성모독 논란
-
캠브리지大 탑에 산타모자 ‘위험한 장난’
-
집을 뚫고 솟은 이색 ‘X-mas 트리’ 눈길
-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글루 호텔’ 눈길
-
“독해~” 초등생에 “산타 없다” 英교사 논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