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에 매달린 스노보더 ‘아찔’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7-30 17:41
입력 2009-12-19 00:00
바야흐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만끽할 수 있는 겨울이 돌아왔다. 저마다 황홀한 설경을 등지고 스포츠를 즐기지만, 몇몇 예기치 못한 사고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호주에 사는 커트 웰던(31)은 카란티아에 있는 한 설산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눈으로 뒤덮인 수 천 미터의 낭떠러지 근처에서 보드를 타다 추락하기 일보직전에 멈춰선 것. 이미 까마득한 아래로 떨어지던 웰던은 간신히 산 중턱에 멈춰 섰지만, 그 모습은 마치 나뭇가지에서 떨어질 듯 말듯 흔들리는 낙엽을 연상케 할 정도로 위태로웠다.
산 중턱에 매달린 웰던은 벽면의 눈을 조심스럽게 파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보드가 아래로 밀리지 않기를 기도했다.
한 시간 가까이 죽음과 사투한 웰던은 결국 뒤늦게 출동한 헬기 구조대에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한 구조대원은 “만약 눈사태가 나기라도 했다면 그는 분명 목숨을 부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웰던은 구조 당시 매우 놀란 상태였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웰던이 변을 당할 뻔한 ‘Mölltal Glacier’는 매년 스노보더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관광지다. 최고높이가 약 2988m에 달하는 이 곳은 산준이 험한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호주에 사는 커트 웰던(31)은 카란티아에 있는 한 설산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눈으로 뒤덮인 수 천 미터의 낭떠러지 근처에서 보드를 타다 추락하기 일보직전에 멈춰선 것. 이미 까마득한 아래로 떨어지던 웰던은 간신히 산 중턱에 멈춰 섰지만, 그 모습은 마치 나뭇가지에서 떨어질 듯 말듯 흔들리는 낙엽을 연상케 할 정도로 위태로웠다.
산 중턱에 매달린 웰던은 벽면의 눈을 조심스럽게 파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보드가 아래로 밀리지 않기를 기도했다.
한 시간 가까이 죽음과 사투한 웰던은 결국 뒤늦게 출동한 헬기 구조대에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한 구조대원은 “만약 눈사태가 나기라도 했다면 그는 분명 목숨을 부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웰던은 구조 당시 매우 놀란 상태였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웰던이 변을 당할 뻔한 ‘Mölltal Glacier’는 매년 스노보더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관광지다. 최고높이가 약 2988m에 달하는 이 곳은 산준이 험한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무려 121m’ 세계서 가장 높은 아찔 ‘공중 그네’
-
아찔 놀이기구 탑승객, 사고로 90m 상공에 ‘대롱대롱’
-
대형트럭 다리서 강으로 떨어지다 ‘대롱대롱’
-
관광객 태운 열기구 바다추락 아찔사고
-
30m다리서 ‘대롱대롱’…트럭운전사의 운명은?
-
오리 가족, 자동차 질주하는 고속도로 횡단 아찔
-
호랑이의 공격을 피한 조련사의 아찔한 순간
-
간발의 차로 기차 피한 男 ‘아찔’ 동영상
-
타이완 기관사, 시속300㎞ 운행 중 졸아 ‘아찔’
-
관중석으로 돌진한 레이싱 카 ‘아찔하네’
-
산악 자동차 경주 중 추락 ‘데굴데굴’ 아찔 사고
-
中곡예사 200m 고공 외줄타기 하다 그만…
-
160m 낭떠러지 위 ‘아찔한 소풍’ 눈길
-
‘38m 폭포서 뛰어내리기’ 아찔한 도전
-
中남성, 롤러코스터 위에서 자살 시도 ‘아찔’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