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에 치이는 사슴 ‘안타까운 순간’
강경윤 기자
수정 2012-07-30 17:31
입력 2009-12-11 00:00
야생 사슴이 고속열차에 치여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독일 일간 빌트는 지난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철도에서 노닐던 야생 수사슴이 고속열차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사슴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프릿저를 관통하는 철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베를린 행 고속열차 ICE 793에 받혔다.
이 사고로 수사슴은 즉사했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20명은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
프릿저 경찰 에리카 크로즈스콘은 “사슴과 부딪힌 충격으로 브레이크의 중요한 요소인 열차의 압축된 공기 호스가 완전히 파손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수습으로 열차 23대가 연기됐으며 3대는 취소돼 열차 운행에 큰 혼란을 빚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독일 일간 빌트는 지난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철도에서 노닐던 야생 수사슴이 고속열차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사슴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프릿저를 관통하는 철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베를린 행 고속열차 ICE 793에 받혔다.
이 사고로 수사슴은 즉사했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20명은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
프릿저 경찰 에리카 크로즈스콘은 “사슴과 부딪힌 충격으로 브레이크의 중요한 요소인 열차의 압축된 공기 호스가 완전히 파손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수습으로 열차 23대가 연기됐으며 3대는 취소돼 열차 운행에 큰 혼란을 빚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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