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생들, 누드 달력으로 ‘등록금 투쟁’
강경윤 기자
수정 2012-07-25 18:13
입력 2009-11-25 00:00
독일 남녀 대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발해 옷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오스트리아 타임스에 따르면 독일 전역에서 모인 대학생 60여 명은 등록금 인상 반대를 홍보하려고 지난 7월 한달 간 2010년 달력에 들어갈 누드 화보를 촬영했다.
기꺼이 옷을 벗고 모델이 된 학생들은 남녀 20여 명. 이들은 강의실, 운동장, 음악실 등 대학 곳곳에서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
”서로 어울려 배우는 대학생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도 답게 누드화보는 외설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력은 하나당 약 2만원에 온라인에서 주문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국 명문인 옥스퍼드 대학 재학생들도 누드달력을 제작했으나, 당시에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금 모금이 목적이었다.
누드 달력 제작 프로젝트에 참가한 미술 전공 대학생 앙카 마우트(25)는 “모든 촬영 과정이 정말 재밌고 복잡하지 않았다. 이런 운동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부모님이 놀라실까봐 절대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오스트리아 타임스에 따르면 독일 전역에서 모인 대학생 60여 명은 등록금 인상 반대를 홍보하려고 지난 7월 한달 간 2010년 달력에 들어갈 누드 화보를 촬영했다.
기꺼이 옷을 벗고 모델이 된 학생들은 남녀 20여 명. 이들은 강의실, 운동장, 음악실 등 대학 곳곳에서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
”서로 어울려 배우는 대학생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도 답게 누드화보는 외설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력은 하나당 약 2만원에 온라인에서 주문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국 명문인 옥스퍼드 대학 재학생들도 누드달력을 제작했으나, 당시에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금 모금이 목적이었다.
누드 달력 제작 프로젝트에 참가한 미술 전공 대학생 앙카 마우트(25)는 “모든 촬영 과정이 정말 재밌고 복잡하지 않았다. 이런 운동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부모님이 놀라실까봐 절대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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