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 건들지마!”…개 공격한 어미 다람쥐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7-25 18:14
입력 2009-11-25 00:00
“감히 내 새끼를!”
세상에서 모성애만큼 강한 것이 또 있을까. 어미 다람쥐가 새끼를 구하려고 맹견을 공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화제가 된 사진은 작은 새끼 다람쥐가 나무 아래에서 한가롭게 먹이를 먹는 동안, 검고 큰 개가 나타나 새끼를 와락 덮치려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때 갑자기 나무 위에서 어미 다람쥐가 나타나 용감하게 개의 옆구리를 물어뜯는다. 어미 다람쥐는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개의 여기저기를 물어 새끼를 보호한다.
제 몸짓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작은 적수에 크게 놀란 개는 몇 번 반격을 시도하더니, 이내 꼬리를 내린다.
이 틈을 타 새끼 다람쥐는 안전한 나무 위로 대피했고, 어미 다람쥐도 유유히 나무위로 올라가 ‘위너’의 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이 사진들은 출처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영국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 관심을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세상에서 모성애만큼 강한 것이 또 있을까. 어미 다람쥐가 새끼를 구하려고 맹견을 공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화제가 된 사진은 작은 새끼 다람쥐가 나무 아래에서 한가롭게 먹이를 먹는 동안, 검고 큰 개가 나타나 새끼를 와락 덮치려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때 갑자기 나무 위에서 어미 다람쥐가 나타나 용감하게 개의 옆구리를 물어뜯는다. 어미 다람쥐는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개의 여기저기를 물어 새끼를 보호한다.
제 몸짓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작은 적수에 크게 놀란 개는 몇 번 반격을 시도하더니, 이내 꼬리를 내린다.
이 틈을 타 새끼 다람쥐는 안전한 나무 위로 대피했고, 어미 다람쥐도 유유히 나무위로 올라가 ‘위너’의 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이 사진들은 출처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영국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 관심을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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