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는 타락한 백설공주 광고 논란
박성조 기자
수정 2009-10-15 17:50
입력 2009-10-15 00:00
호주의 한 주류회사가 디즈니의 백설공주 캐릭터를 다소 선정적으로 패러디한 광고 이미지 탓에 도마에 올랐다.
문제의 그림에서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과 반나체로 침대에 누워 담배를 피우고 있다. 난쟁이들 역시 모두 반나체 상태에서 각양각색의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반쯤 눈을 내리깔고 담배연기로 ‘도넛’을 만드는 이 패러디 백설공주에게는 ‘Ho White’라는 이름이 붙었다. 백설공주의 영어 표기인 ‘Snow White’에 매춘부를 뜻하는 ‘Ho’를 합친 이름이다.
이 광고는 호주 자미에슨(Jamieson)사의 나무딸기 맥주(Raspberry Ale)를 알리기 위한 것. 광고 제작사 측은 “과일 맥주가 달콤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라고 의도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광고가 온라인과 현지 주점에 퍼지자 의도와 달리 비난의 목소리가 더 컸다고 호주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즈니 측 역시 이 광고에 불만을 나타냈다. 광고 제작사 측도 이에 “사전 접촉이 매우 적었다.”며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사진=데일리 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관련기사
-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 다리에 광고를?
-
어린이에게만 보이는 ‘신기한 광고 포스터’ 공개
-
‘84만원 옥외광고’ 내고 유명 회사 취직한 청년 백수
-
진짜 ‘꽃거지 기상캐스터’ TV 출연 포착
-
금연 ‘잔혹 광고’ 본 흡연자들 반응이…
-
훈남미녀 부부와 조금도 안닮은 세자녀 화제
-
英정부 홈피에 연봉 1억 ‘살인면허 007’ 구인 광고 소동
-
美뱀파이어 “혈액 기증자 찾습니다”
-
3세 딸에게 ‘18억원짜리 학교’ 사준 ‘멋진 아빠’
-
동물보호단체 선정적 화보 논란…이유는?
-
英남성, 홧김에 ‘포르쉐’에 낙서 구직광고
-
“집 사면 젖소 한마리 드려요”…中 이색광고
-
“광고 새길 대머리 찾습니다”…이색홍보 화제
-
“가구를 사면 미녀를 준다” 中 광고 논란
-
“저 사료 사주세요”…개가 보는 TV광고 첫 방송
-
“지진 났으니 집에서 KFC 주문해라” 황당 광고 논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