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작은 새에게 쫓겨난 매의 ‘굴욕’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7-18 18:10
입력 2009-09-29 00:00
자기 몸집보다 몇 배 더 큰 포식자를 ‘놀려먹은’ 간 큰 새를 카메라가 포착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킹버드(Kingbird)라 부르는 작은 새로, 미국산 딱새의 일종이다. 딱새가 ‘타고 있는’ 새는 붉은꼬리매(Red tail hawk)로, 얼핏 봐도 킹버드보다 대여섯 배는 커 보인다.
사진을 찍은 아마추어 작가에 따르면, 붉은꼬리매가 킹버드의 둥지를 습격하려고 주위를 배회하던 중, 이를 본 킹버드가 붉은꼬리매를 쫓으려고 등에 올라탄 것으로 보인다.
붉은꼬리매는 매우 빠르게 날고 있음에도, 킹버드가 발톱으로 매의 등을 꽉 움켜 쥔 덕에 떨어지지 않았다.
킹버드를 떨어뜨리려 한참을 몸부림친 매는 결국 둥지 습격에 실패한 채 쓸쓸이 돌아갔다.
이를 포착한 미국 콜로라도의 팻 게인즈(41)는 “저렇게 큰 매가 작은 새에게 시달리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움켜쥔 발톱이 아팠는지, 매가 멀리서도 들릴 만큼 큰 소리로 울기까지 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킹버드를 비롯한 딱새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둥지를 지켜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작은 새의 용기에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 속 주인공은 킹버드(Kingbird)라 부르는 작은 새로, 미국산 딱새의 일종이다. 딱새가 ‘타고 있는’ 새는 붉은꼬리매(Red tail hawk)로, 얼핏 봐도 킹버드보다 대여섯 배는 커 보인다.
사진을 찍은 아마추어 작가에 따르면, 붉은꼬리매가 킹버드의 둥지를 습격하려고 주위를 배회하던 중, 이를 본 킹버드가 붉은꼬리매를 쫓으려고 등에 올라탄 것으로 보인다.
붉은꼬리매는 매우 빠르게 날고 있음에도, 킹버드가 발톱으로 매의 등을 꽉 움켜 쥔 덕에 떨어지지 않았다.
킹버드를 떨어뜨리려 한참을 몸부림친 매는 결국 둥지 습격에 실패한 채 쓸쓸이 돌아갔다.
이를 포착한 미국 콜로라도의 팻 게인즈(41)는 “저렇게 큰 매가 작은 새에게 시달리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움켜쥔 발톱이 아팠는지, 매가 멀리서도 들릴 만큼 큰 소리로 울기까지 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킹버드를 비롯한 딱새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둥지를 지켜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작은 새의 용기에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자신의 꼬리 먹는 뱀…자해하는 ‘희귀 현상’ 포착
-
UFO를 소환?…수십명 모인 곳에 뜬 UFO
-
NASA 위성이 촬영한 2013 최고의 지구사진은?
-
‘팔랑 귀’ 가진 아기코끼리 문어 포착…심해 귀염둥이?
-
‘고개숙인’ 192m 초대형 크레인…아찔현장 공개
-
가위바위보 할 때 이기는 과학적 방법은?
-
뒷다리로 눈 가리고 ‘아웅’…아기 산양 포착
-
산양 사냥하는 ‘암살자’ 눈표범 포착
-
일석이조?…물고기 입 속 ‘웃는 개구리’ 포착
-
美 심야 토크쇼의 전설 ‘레터맨’ 전격 은퇴 선언
-
달의 ‘진짜 나이’ 는 몇 살?(연구결과)
-
죽음 앞둔 어미-새끼 사자, 안타까운 포옹 장면 공개
-
“내꺼야!” 물고기 물고 ‘공중전’ 펼치는 왜가리
-
英은 침몰 중? 절벽 붕괴 아찔 순간 포착
-
“이것이 진짜 그래비티다!”…나사, 우주사진 공개
-
“놀아주세요”…女다이버 껴안는 바다소 포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