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아슬아슬 곡예비행
최영진 기자
수정 2009-09-16 14:40
입력 2009-09-12 00:00
마치 거울을 맞대고 있는 듯 하지만 실은 2대의 전투기가 에어쇼에서 곡예비행을 하는 중이다.
지난 5월 ‘2009 다코타 썬더 오픈하우스 & 에어쇼’를 장식한 이 묘기는 기체를 뒤집어 비행하는 칼립소(Calypso) 기술. 시속 수백Km로 비행하는 두 전투기가 불과 1~2m이내로 근접하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도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비행을 펼치는 전투기들은 미 공군 곡예비행단인 썬더버드팀 소속.
썬더버드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곡예비행단 중 하나로, 1953년에 만들어져 반세기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처음에는 F-84G 썬더젯 전투기를 사용했지만 이후 F-100C, F-105B, F-100D, F-4E, T-38A, F-16A를 거쳐 지금은 2007년에 도입한 F-16C Block52 팰컨 전투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전투기는 우리나라 공군의 주력인 KF-16과 같은 기종이기도 하다.
다음 달이면 이 썬더버드팀의 곡예비행을 국내에서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20일에 개막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에 썬더버드팀이 초청되기 때문이다.
썬더버드팀은 23~25일에 곡예비행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그보다 앞서 주한 미 공군 기지 공개 행사인 ‘오산 에어파워데이’(21일)에도 썬더버드팀의 비행이 예정돼 있다.
사진 = 미공군(USAF)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관련기사
-
영화배우 데뷔 수억 연봉 고양이 ‘그럼피 캣’
-
이라크 반군, 후세인 사형 판사 붙잡아 처형
-
암살자는 식사 중…B-2 스텔스기 공중급유 순간포착
-
눈앞에 초음속 세상이…현기증 유발 제트기 체험 영상 화제
-
손끝에 닿을듯 비행하는 F-16 전투기 ‘포착’
-
아파트 스쳐가는 F-18 전투기 순간포착
-
날개 10cm ‘스파이 헬기’ 실전투입 눈앞
-
아프간 전투 참전 ‘얼짱 여군’ 화제
-
“혹시 UFO?” 독특한 외형 美 무인전투기 공개
-
유럽산 신형 수송기 A400M, 첫 비행
-
브라질 차세대 전투기로 ‘라팔’ 선정
-
프랑스 전투기 ‘라팔’ 첫 해외 수출 성공
-
스텔스 전투기 F-35B, 첫 수직착륙 성공
-
전투기 엔진을 훔친 간 큰 도둑
-
日 “차세대 전투기 뭘 고르지?”
-
美 ‘F-35’ 소프트웨어 제공 거부…영국 분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