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로 경기장 탈출한 ‘똑똑한 곰’ 화제
강경윤 기자
수정 2012-07-12 17:43
입력 2009-08-27 00:00
안이 움푹 파인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 모르고 들어간 야생 곰 한 마리 사다리를 이용해 무사히 탈출했다.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야산에서 내려온 곰이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 갇혔으나 구조대가 내려준 사다리로 지난 25일(현지시간) 아침 탈출에 성공했다고 KUSA 방송이 보도했다.
이 곰은 전날 밤 근처 산에서 내려와 호기심에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 들어갔으나, 가파른 경사 때문에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관리인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는 부상 없이 곰을 꺼내려 5m 길이의 사다리를 내렸다. 곰은 생전 처음 봤을 사다리를 보고 잠시 고민을 하더니 성큼성큼 사다리를 기어 밖으로 빠져나왔다.
구조대는 “곰에게 별다른 상처는 보이지 않았다. 잠시 주변을 어슬렁 거리더니 다시 산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한편 콜로라도 당국은 야산에 사는 야생 곰이 종종 주택가로 내려와 문제를 일으키자, 최근 주민들에게 쓰레기나 음식을 바깥에 놔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야산에서 내려온 곰이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 갇혔으나 구조대가 내려준 사다리로 지난 25일(현지시간) 아침 탈출에 성공했다고 KUSA 방송이 보도했다.
이 곰은 전날 밤 근처 산에서 내려와 호기심에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 들어갔으나, 가파른 경사 때문에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관리인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는 부상 없이 곰을 꺼내려 5m 길이의 사다리를 내렸다. 곰은 생전 처음 봤을 사다리를 보고 잠시 고민을 하더니 성큼성큼 사다리를 기어 밖으로 빠져나왔다.
구조대는 “곰에게 별다른 상처는 보이지 않았다. 잠시 주변을 어슬렁 거리더니 다시 산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한편 콜로라도 당국은 야산에 사는 야생 곰이 종종 주택가로 내려와 문제를 일으키자, 최근 주민들에게 쓰레기나 음식을 바깥에 놔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워싱턴 다리 붕괴…사고 예견됐었나?
-
강 사이에 이어진 30m ‘나무 뿌리 다리’ 화제
-
학대받으며 ‘춤추는 어린 곰들’ 충격
-
“빵 하나만 줍쇼” …앵벌이 북극곰 포착
-
동물원 담 넘다 ‘곰 공격’ 받은 男
-
“곰 맞아?”…심각한 탈모 겪는 암컷 곰
-
“다리위에서 아침식사”…6천 호주시민 대장관
-
관광객 앞에서 ‘총살당한’ 회색곰 충격
-
다리 난간 위 10cm 조깅 즐기는 中남성
-
공사장서 노숙하는 ‘굶주린 북극곰’
-
다리위서 딸을 던진 비정한父…호주 충격
-
中 지진 현장서 ‘사랑의 다리’가 된 군인들
-
‘조련사 죽인 곰’ 죽여? 살려? 논란 증폭
-
“돌리고 돌리고”…봉술 뽐내는 곰
-
“크누트 게 섰거라”…아기곰 ‘플로케’ 인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