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가 돼 버린 오바마 대통령 ‘충격’
송혜민 기자
수정 2009-08-06 17:03
입력 2009-08-06 00:00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커로 분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진이 화제로 떠올랐다.
허옇게 분칠을 한 얼굴과 길게 찢어진 입, 붉은 입술의 사진 속 오바마는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히스 레저가 열연한 조커와 놀랄만큼 닮아있다.
사진 아래에는 ‘사회주의’(socialism)라는 단어가 있으며 사진 제목은 ‘비열한, 그리고 위험한’(‘mean-spirited and dangerous)이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바마를 조롱하려는 네티즌들의 장난으로 추측된다.
미국 보수단체들의 웹사이트 ‘아메리칸 씽커’(American Thinker)의 토마스 립슨은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그의 정책과 여러 위선적인 이미지 등에 환멸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오바마가 ‘굴욕’을 당한 이유는 현재 의료보험의 공공성을 높이려고 1조 달러 가량을 투자하겠다는 개혁정책이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당선 초부터 ‘사회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은 오바마와 영화에서 무정부주의자로 출연하는 ‘조커’의 이미지가 합쳐져 ‘오바마 조커’가 탄생한 것으로 추측했다.
대통령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손상될 위기에 처했지만 오바마 지지자들은 급속도로 퍼지는 ‘오바마 조커’ 사진을 막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오바마 대통령=사탄? 얼마나 닮았기에…
-
오바마가 당선 연설서 가장 많이 쓴 단어는?
-
오바마 대통령이 성인방송 팔로어?
-
미셸 오바마, 비욘세 노래에 맞춰 춤솜씨 뽐내 화제
-
‘복지 얘기하는데 파리가’ 오바마 얼굴에 앉은 파리
-
중국서 오바마 풍자 치킨집 등장 논란
-
“백악관 스파이?” 오바마 회견때면 ‘신출귀몰’ 저건…
-
레고로 만든 ‘오바마 취임식’ 모형 눈길
-
오바마가 취임사에서 가장 애용한 단어는?
-
오바마 타는 최첨단 ‘대통령 전용차’ 공개
-
카다피 사망 소식 들은 美 힐러리 장관 표정이…
-
오바마 대통령 “반 총장 부러워요~ 연임 비결 좀…”
-
오바마 살해 협박 남성 체포돼
-
오바마 여권 들고 사진 찍은 佛남자 징계
-
오바마는 ‘네이비실’ 대원?…美대통령 풍자인형 등장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