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10만km 속도의 번개 순간포착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7-09 17:57
입력 2009-07-16 00:00
영국의 트리실리안 강 근처에 사는 프랜시스 에번스(63)는 비가 많이 내린 지난 1일 밤 카메라를 들고 창가에 섰다. 비가 쏟아지는 강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누른 순간 강물 위로 굵은 번개가 내리치는 장면이 잡혔다.
마법사의 요술지팡이에서 나오는 빛을 연상하게 하는 이 사진은 한 줄기 강한 번개가 정확히 강의 한 점에 떨어지는 순간을 담았다.
번개의 속력은 1초 당 10만㎞로, 빛의 속도인 30만㎞보다는 느리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기 때문에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다.
사진을 자세히 본 결과 번개는 강가에 댄 에번스 이웃의 요트에 떨어졌고, 요트는 유리가 깨지고 일부분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있었다.
요트 주인은 “다음 날 아침 강에 나가보니 내 요트가 부서져 있어 매우 놀랐다. 하지만 에번스의 사진이 있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번개가 치는 순간의 사진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은 에번스는 “반평생을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살았지만 이렇게 운 좋은 순간은 처음”이라며 “번개가 내리치는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사실이 아직까지 신기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마법사의 요술지팡이에서 나오는 빛을 연상하게 하는 이 사진은 한 줄기 강한 번개가 정확히 강의 한 점에 떨어지는 순간을 담았다.
번개의 속력은 1초 당 10만㎞로, 빛의 속도인 30만㎞보다는 느리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기 때문에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다.
사진을 자세히 본 결과 번개는 강가에 댄 에번스 이웃의 요트에 떨어졌고, 요트는 유리가 깨지고 일부분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있었다.
요트 주인은 “다음 날 아침 강에 나가보니 내 요트가 부서져 있어 매우 놀랐다. 하지만 에번스의 사진이 있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번개가 치는 순간의 사진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은 에번스는 “반평생을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살았지만 이렇게 운 좋은 순간은 처음”이라며 “번개가 내리치는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사실이 아직까지 신기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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