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힙합계 최고의 ‘현찰왕’은 제이 지

박종익 기자
수정 2009-07-13 14:29
입력 2009-07-13 00:00
미국 힙합 스타들 가운데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이는 랩퍼 제이 지(39)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힙합 현찰왕 2009’(Hip-Hop Cash Kings 2009) 순위에 따르면 제이 지는 최근 한해 소득으로 약 3500만 달러(한화 약 450억원)를 벌어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집계는 미국 힙합 스타들이 음악 활동과 개별 투자 사업으로 올린 소득을 망라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션 P. 디디 콤스(39)가 3,000만 달러를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2,500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올린 카니예 웨스트(32)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제이 지의 아내 팝스타 비욘세(27)는 남편보다 곱절은 넘게 버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비욘세는 지난해 약 8,7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같은 잡지가 뽑은 ‘30대 이하 연예인 고소득자’ 1위에 올랐다.

다음은 포브스가 매긴 ‘힙합 현찰왕 2009’ 상위 10인 명단과 연간 소득.



1. 제이 지 - 3,500만 달러

2. 션 P. 디디 콤스 - 3,000만 달러

3. 카니예 웨스트 - 2,500만 달러

4. 50 센터 - 2,000만 달러

4. 에이칸 - 2,000만 달러

6. 릴 웨인 - 18,00만 달러

7. 팀벌랜드 - 1,700만 달러

8. 피렬 윌리암스 - 1,600만 달러

9. 티 페인 - 1,500만 달러

10. 에미넴 - 1,400만 달러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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